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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병역판정검사(징병신체검사)에서 4급(보충역) 판정을 받고서 공익근무요원 대신 의무장교로 현역 복무를 한 남성이 뒤늦게 신체검사 판정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국가로부터 손해를 일부 배상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이상윤 부장판사)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씨에게 5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의과대학에 다닌 A씨는 2012년 9월 두개골에 종양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그는 같은 해 11월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며 수
문화
이보배 기자
2018.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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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 판정받자 의무장교 자원…임관 후 '제2국민역 해당' 판정법원 "주의 의무 다하지 않아 판정 오류…국가, 5천여만원 지급"(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병역판정검사(징병신체검사)에서 4급(보충역) 판정을 받고서 공익근무요원 대신 의무장교로 현역 복무를 한 남성이 뒤늦게 신체검사 판정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국가로부터 손해를 일부 배상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이상윤 부장판사)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씨에게 5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3일
사회·문화
이보배 기자
2018.10.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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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오늘습관' 생리대가 라돈 검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주 중 이 생리대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원안위는 "국민신문고 및 시민단체의 제보가 들어온 제품들이 있는데, 이 중 이 생리대도 포함돼 있다"며 "현재 방사능 농도 분석 및 인체영향평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원안위는 또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
생활/건강
신선미 기자
2018.10.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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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10일(오늘) 오후, 서울고등법원 민사32부(유상재 부장판사)는 최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반면에 김현중이 최씨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에 따른 위자료 소송에서는 최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와 같은 판결은 지난 1심과 모두 동일했다. 지난 2016년 8월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재판부는 “최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하
연예/방송
김두일 기자
2018.10.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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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의사 실수로 잘못된 약물을 투여받아 5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지낸 피해자의 가족에게 병원이 약 10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 민사14부(지상목 부장판사)는 A씨와 자녀 2명이 경기도에 있는 B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병원은 A씨 등에게 9억9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의 아내(47)는 2013년 6월 B 병원에서 수면 마취 상태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회복하던 중 해당 병원 간호사로부터 베카론을
생활/건강
류수현 기자
2018.10.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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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특징까지 언급하며 연인 관계를 거듭 주장하는 등 '민망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그러자 그간 온갖 의혹 제기에도 침묵을 지켜온 이 지사는 사태가 임계점에 왔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본인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이 지사의 한 핵심 측근은 9일 "김씨가 이 지사의 신체 특징으로 큰 점까지 언급하며 억지 주장을 펴는데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이 지사가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이 지사가 이에 대한
사회·문화
최찬흥 기자
2018.10.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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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28일(오늘) 오전, 김부선은 소송대리인인 변호사 강용석과 함께 서울동부지법을 방문해, 이재명 지사에게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 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이 날 김부선은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당한 인격살인과 명예훼손을 배상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재명 도지사는 저를 허언증 환자에, 마약 상습 복용자라고 몰아붙였다"고 말했다.이어 김부선은 "한 권력자와의 불행한 만남으로 저희 모녀의 명예는 땅에 떨어졌다. (하지만 이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9.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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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자동차전용도로에서 1차 사고 후 삼각대 설치 등 사고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정차해 2차 사고가 발생했다면 1차 사고 당사자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5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A보험사가 B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에서 "B씨가 3천37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2015년 3월 24일 B씨는 승용차를 몰고 자동차전용도로인 올림픽대로를 지나가던 중 같은 방면으로 진행하던 24t 덤프트럭에 실린 자갈이 떨어지면서 차 앞유리
사회·문화
이보배 기자
2018.09.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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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중국 서북지역 간쑤성에서 지난 6일 새벽에 한 남성이 도로 한 가운데를 어슬렁 거리면서 차가 오는 방향으로 걸어갔다.그 후 맞은편에서 오던 큰 화물 차량의 진로앞을 가로질렀고, 화물차량 기사는 취객을 피해 가려 했지만 결국 이 남성은 바퀴에 수차례 깔리는 사고를 당하게 됐다. cctv를 확인 한 결과, 이 남성은 ktv(중국 대표적인 노래방)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했으며 술에 만취한 상태였고 길을 가던 도중 도로 한복판으로 진입해 화물차량 바퀴에 3차례 밟히게 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
세계
박진우 기자
2018.09.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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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딸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음주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불응해 달아나기까지 한 30대 회사원에게 법원이 벌금형으로 선처했다.광주고법 형사1부(최수환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공용물건손상·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38)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1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박씨는 지난해 4월 밤 전남 목포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36%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경
문화
장덕종 기자
2018.09.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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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김태우가 과거 다이어트 모델로 나섰다가 체중조절 실패로 비만 관리업체에 김태우의 소속사 측이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 207단독 이미선 부장판사는 비만 관리업체 A 사가 김 씨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소속사가 A 사에 모델 출연료의 절반인 6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앞서 김태우의 소속사는 2015년 9월 A 사의 광고대행사와 전속모델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 기간에 김 씨가 목표치까지 체중을 감량하고 계약 종료 후 1년간은 감량한
연예/방송
임지영 기자
2018.08.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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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9월 4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2018년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 '고지식콘서트(GO! 지식콘서트)'를 개강한다.'고양, 함께하는 지식콘서트'라는 의미의 '고지식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강좌로 12월 4일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된다.시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 획일적인 강연 방식을 개선해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진행해 왔다.특히 올해는 청년층과 직장인을 비롯한 모든 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야간강좌 위
공연/영화
임윤수 기자
2018.08.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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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지영 = 배우 임채무가 운영 중인 양주에 있는 두리랜드 소송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임채무를 응원했다.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 6부(부장 김행순)가 두리랜드 놀이기구 임대인 이모 씨가 임채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지난 2011년 8월, 임채무는 이 씨와 김 모 씨 사이에 '키즈 라이더'라는 놀이기구 30대를 2011년 9월 1일부터 2016년 9월 1일까지 임대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놀이기구 30대를 임대해준 김 모 씨와
연예/방송
임지영 기자
2018.08.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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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허위사실을 주장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첫 번째 재판이 열린 가운데, 법원이 고영주 전 이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고영주 전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월 보수성향 시민단체 신년하례식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공산주의자이고,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발언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3일(오늘) 오전, 서울 중앙지법 형사 11단독 김경진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8.08.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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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개에 물려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초등학생에게 개 주인이 치료비와 위자료 등 5천3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재판부는 안전 책임을 다하지 않은 개 주인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초교생에게 충분하게 주의를 시키지 않은 부모에게도 20%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23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2015년 3월 15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내에서 A(당시 7세·초교 1년)양은 B씨와 산책하던 큰 개를 봤다.개는 A양이 다가오자 달려들었다. B씨는 개의 목줄을 놓쳤다.
문화
김도윤 기자
2018.08.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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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리콜 대상 BMW 차량의 집단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사람이 1천500명을 넘어섰다고 법무법인 해온이 21일 밝혔다.법무법인 해온은 BMW 차량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한국소비자협회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해온에 따르면 집단소송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이 1천500명을 넘었다.구본승 해온 대표변호사는 "이번 주 내에 소송 참여자들과 개별계약을 거쳐 이달 중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구 변호사는 "리콜이 시작됐지만 일부 차주들은 연말까지 기다려야
스포츠/자동차/E-Sports
정성호 기자
2018.08.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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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도로에 쏟아진 철제 고정핀 때문에 타이어 파손피해를 본 운전자들이 화물차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을 통해 구제받을 것으로 보인다.2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서구 무진대로를 달리던 자동차 수십여대의 타이어가 파손됐다.이들 자동차는 도로에 떨어진 거푸집 연결 고정핀을 밟았다.길이 8㎝가량의 고정핀은 마모(66)씨가 몰던 2.5t 트럭 화물칸에서 무더기로 떨어졌다.경찰과 개별 보험사가 파악하기로 이 사고로 타이어 파손 피해를 본 자동차는 현재까지 무려 59대다.일부 자동차는 휠과
문화
정회성 기자
2018.08.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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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며 5세 여아의 볼을 꼬집고 등을 때렸다가 아동학대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이어 심리치료비와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하게 됐다.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세종특별자치시법원 소액1단독 재판부는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에게 피해아동 B양과 부모에게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손해 배상금으로 총 900만원을 지급하라고 조정 결정을 내렸다.세종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던 A씨는 2016년 8월께 당시 5세이던 B양이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문화
이지헌 기자
2018.08.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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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고등학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집필진이 학생들에게 '주체사상을 가르친다'고 주장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일단 손해배상 책임 부담을 벗게 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4단독 윤상도 부장판사는 16일 천재교육 한국사 교과서 저자들이 김 의원과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 의원의 발언이 집필진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천재교육 한국사 교과서를 집필한 주진오 상
문화
김기훈 기자
2018.08.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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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018년 8월 10일 6명의 여성과 6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산호세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LED 업체인 루미레즈(Lumileds LLC)와 중국 경쟁업체와의 소송에서 중국업체가 플래시 폰, 자동차 헤드라이트 및 일반 조명에 사용되는 고출력 LED 제조와 관련한 루미레즈의 핵심기술을 도용했다고 평결했다. 루미레즈와 일렉테크 인터내셔널(Elec-Tech International Co., Ltd., ETI), 동레이 ‘토니’ 왕(Donglei “Tony” Wang), 강이 첸(Gangyi C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8.14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