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등을 내걸고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건강 악화로 단식 8일 만인 27일(어제)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황 대표는 27일 오후 11시경 청와대 분수대 앞 농성 텐트 안에서 의식을 잃었다. 당시 텐트에 머물던 부인이 황 대표의 심각한 상태를 인지하고 의료진에게 알렸고, 구급차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황 대표는 병원 응급실에서 검사와 조치를 받은 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현장 브리핑에서 황 대표가
정치/경제
박지훈 기자
2019.11.28 08:59
-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내달 초로 예정됐던 북한 모란봉 악단의 중국 순회 공연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국제문화전파센터는 광둥의 한 기획사와 오는 12월부터 한 달여 간 모란봉 악단을 초청해 베이징, 상하이, 창사 등 중국 주요 지역을 돌며 순회공연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중단됐으며 중단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앞서 지난 10월 유력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방중이 무산된 데 이어 모란봉 악단 공연까지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던 행사
세계
박진우 기자
2019.11.27 23:51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오늘 전남 여수의 한 윤활유 판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오늘 오전 9시 50분쯤 여수의 한 윤활유 판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후 불은 인근의 가구 판매장과 항로표지 제작 업체 공장으로 번졌으나 놀란 공장 직원들과 주민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이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여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불은 건물 5개 동과 윤활유 2만 리터와 임야 천6백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화재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폐허처럼 변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7 18:22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검찰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질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에게 사형을 구형했다.27일 창원지법 형사 4부(이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 참여 재판에서 검찰은 안인득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범행에 쓸 목적으로 길이 34㎝·24㎝ 등 흉기 2자루를 범행 2∼3개월 전 미리 구입하고, 사건 당일 원한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휘발유를 샀다.이후 범행 당일인 지난 4월 17일 새벽 4시 25분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7 17:48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PC방 살인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성수(30)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징역 30년의 형량을 선고받았다.2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에 위치 추적 전자 장치(전자 발찌) 부착 10년 명령을 내린 1심 판결을 유지했다.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A(당시 20세)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아르바이트생 A 씨를 8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7 16:28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유재수 전 부시장이 27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유 전 부시장이 구속될 경우 감찰 무마 의혹으로 조국 당시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오전 10시 10분께 감색 점퍼 차림으로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한 유 전 부시장은 특감반 감찰을 무마한 윗선은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으나 오히려 미소를 지은채 법정으로 향했다.유 전 부시장의 혐의는 크게 3가지로 지난 2016년에서 2017년까지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사모펀드 등 관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7 13:25
-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동유럽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6.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다쳤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26일( 현지시간) 오전 3시 55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30㎞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20㎞로 파악됐다.이번 강진으로 항구도시 두레스와 부근의 투마니 마을에 있는 고층 빌딩과 아파트 건물, 호텔 등이 무너져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이번
세계
박진우 기자
2019.11.27 09:06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지난달 31일(음력 10월 4일)로 백수(白壽·99세)를 맞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26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은 이날 자료를 내고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명예회장께서 입원 필요성을 검사하기 위해 아산병원으로 이동, 몇 가지 검사를 받았다"라며 "입원 필요성을 검사하는 일반적인 절차"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치의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치료를 받으시면 곧 회복하실 것이며, 며칠간 입원 치료 뒤 퇴원하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아버지의 곁을
정치/경제
박지훈 기자
2019.11.26 22:44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서울시 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원 일요휴무제’에 대한 공론화 결과, 시민참여단 171명 중 60% 이상이 일요일 학원 영업제한에 찬성했다.26일 교육청은 '학원 일요휴무제'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숙의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학원 일요휴무제에 찬성하는 비율은 62.6%(107명)로 반대 의견(32.7%, 56명)보다 두 배 정도 많았다.찬성자 절반 이상인 (60.7%)는 ‘학생 건강권‧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그 외의 의견으로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6 21:53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유치원 소풍을 가는 아이에게 줄 특별한 도시락을 전문 도시락 업체에 주문했다가 분통을 터뜨린 한 부모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황당한 유치원 도시락 주문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아이가 유치원에서 소풍을 간다는데 출장으로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엄마들끼리 얘기해서 도시락을 맞춤 주문했다"라며 "도시락 수령 후 사진을 보고 너무 황당했다. 2만 원 도시락이 편의점 5000원짜리 도시락보다 못했다"라고 전했다.A 씨가 함께 올린 사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6 18:51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공무원인 배우자와 이혼하면서 공무원연금을 나누기로 했어도 수급이 가능한 만 60세 미만이라면 공무원 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26일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50대 여성인 지 모 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분할연금 지급 불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지 씨는 지난 2016년 9월 공무원이던 남편 이 모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그해 10월 법원은 당시 61세였던 이 씨가 매달 받는 공무원연금 절반을 이혼 확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6 17:38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법원이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에 상사에 대한 조롱이나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여러 차례 올린 직원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해고당한 직원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해고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 직원인 A씨는 지난 2017년 6월 네이버 밴드에 ‘대나무숲’이란 이름의 밴드를 만들었다. 이 밴드는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6 13:18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이 5일 만에 철회됐다.이에 따라 26일부터 첫차부터 무궁화호를 제외한 수도권 전철 등 광역 전철과 KTX, 새마을호, 누리호, ITX-청춘 등 모든 여객열차가 정상 운행한다.노조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654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 오전 9시에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이후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이틀간의 긴 마라톤 회의 끝에 25일 오전 6시쯤 협상을 타결했다.합의 내용은 ▲2019년도 임금을 전년 대비 1.8% 인상하고,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6 09:47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기도 파주시 공병 훈련장에서 지뢰가 폭발해 장교 1명이 숨지고 병사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파주시 무건리 공병부대 폭파 훈련장에서 갑자기 지뢰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A(25) 중위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에서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21) 일병도 다리와 얼굴 등을 다쳐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훈련장은 지난주까지 공병부대가 지뢰 설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5 19:15
-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미국에서 80대 '보디빌더 할머니'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괴한을 때려눕혀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로체스터에 사는 82세의 윌리 머피 할머니는 지난 21일 저녁,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던 차에 누군가 집 문을 거세게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문밖에서는 한 남성이 "몸이 아프다"라며 문을 쾅쾅 두드리며 구급차를 불러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그러나 머피 할머니는 이상히 여겨 문을 열어주지 않고 문을 잠그고 바로 경찰에
세계
박진우 기자
2019.11.25 18:14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군산앞바다에서 김 양식장 관리선이 전복돼 승선원 5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2명은 실종됐다.2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으로 작업을 나갔던 양식장 관리선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전날 오후 11시 9분께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날 오전 7시 57분께 양식장에서 1.4㎞ 떨어진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 해상에서 뒤집힌 채 떠 있는 양식장 관리선을 발견했다.해경은 당시 뒤집힌 배 위에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러시아 국적 선원 2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5 14:16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5일 제주 마라도 해상서 선원 14명 탄 문어잡이 어선이 침수 됐다.25일 해경에 따르면 오전 6시 10분께 제주 마라도 남서쪽 87km 부근해상에서 선원 14명이 타고 있는 24톤급 통영선적 근해 문어잡이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5,000톤급과 3,0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구조에 나섰다.해경은 이 어선이 이날 오전 6시 40분까지 주변 어선과 교신했으며, 마지막 교신 내용은 “배가 넘어어질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39분 뒤인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5 11:30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충북 충주에서 다리를 지나던 SUV 차량이 충주호로 추락해 함께 타고있던 4명이 숨졌다. 이들은 형제부부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했다.24일 오후 4시 26분께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모 리조트 앞 하천대교를 지나던 SUV 차량(렉스턴)이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충주호로 추락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정 3대 등 수난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펴 한 시간 30여분 만에 A(61)씨의 시신을 인양했다.이어 오후 9시 18분께 차를 인양하고 차 안에서 B씨(59) 등 3명의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5 08:58
-
[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구하라(25)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후 6시 9분쯤 가수 구하라 씨가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밤 8시50분쯤까지 구씨의 거주지에서 감식을 벌였다.경찰은 구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와 사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24일 구하라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구하라 유족외 지인
연예/방송
임지영 기자
2019.11.25 01:18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한양대 학내에 설치됐던 '레넌벽(홍콩 시위에 연대하는 메모를 붙인 벽)'이 철거후 박물관으로 옮겨진다.23일 한양대는 인문과학관 1층 벽면에 설치됐던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와 레넌 벽을 지난 21일 한양대 박물관으로 옮겼다고 밝혔다.'레넌벽'은 1980년대 체코 공산정권 시기 반정부 시위대가 존 레넌의 노래 가사를 벽에 적으며 저항한 데서 유래됐다.지난 13일 세워진 한양대 레넌 벽에는 홍콩 민주화를 촉구하는 의견이 담긴 포스트잇 수백 장이 부착됐다.한양대 측은 레넌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11.2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