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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 공기가 나쁘고 서풍이 불어올 때 높아지며 국내보다는 국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이 국가기관 연구로 거듭 확인됐다.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15년 1월∼2018년 3월에 걸쳐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연구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풍향은 서풍이고 베이징, 산둥성, 산시성, 허베이성 등 중국 지역의 에어로졸(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상태의 미세한 입자) 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
문화
김지헌 기자
2019.01.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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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7∼10일)을 통한 북중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한반도 정세는 북미회담 국면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북미간 물밑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트남, 태국 등 개최 후보지가 거론되고 '2월 또는 3월' 개최설이 부상하는 가운데 이르면 내주 북미간 고위급 또는 실무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자체는 점점 기정사실화하면서 한반도 주변 외교가의 관심은 북미 간 어떤 &
세계
이상현 기자
2019.01.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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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지중해에서 난민, 이주민, 망명 신청자가 목숨을 잃는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와 SOS 메디테라네(SOS M?iterran?)가 공동 운영해 온 구조선 아쿠아리우스(Aquarius)호의 수색 구조 활동이 강제 종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두 달 동안 많은 이들이 고국을 탈출해 세계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주 루트를 따라 바다를 건너는 동안 아쿠아리우스호는 인도주의 활동을 전혀 수행하지 못한 채 항구에 억류돼 있었다. 이는 이탈리아 정부를
문화
박지훈 기자
2018.1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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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제 41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역대 최장수 미국 대통령인 부시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10시께 텍사스주 휴스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아들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가족의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젭과 닐, 마빈, 도로시와 나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놀라운 94년을 보낸 뒤 돌아가셨음을 슬픈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고귀한 성품을 갖춘 최고의 아버지였다”며 “부시 일가 전체는 그의 삶과 사랑, 그
세계
박진우 기자
2018.12.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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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北구간 공동조사는 분단 후 처음…18일간 진행남북 정상 합의대로 연내 착공식 가능해져(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김효정 기자 =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의 공동조사가 30일부터 시작돼 18일간 진행된다.통일부는 우리측이 지난 26일 통지문으로 공동조사를 29일부터 시작하자고 북측에 제안했으나, 북측이 30일부터 공동조사를 하자고 역제안해와 이를 수용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남쪽 열차가 10년 만에 북측 철도 구간을 달릴 수 있게 됐다. 앞서 남측 도라산역과 북측 판문역 간에 화물열차가 10·4 정상회담 직후인 2007년
사회·문화
이봉석 김효정 기자
2018.1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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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가 21일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공식화하면서 지난달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얼어붙은 한일관계가 더욱 경색될 전망이다.여성가족부는 이날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진선미 여가부장관은 해산 결정 이유에 대해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 아래 다양한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단 해산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정부는 10월 말 기준 57억8천만원인 재단 잔여 기금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 예산으로 편성한 양성평등기금
정치/경제
이상현 기자
2018.11.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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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남북이 오는 22일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한다.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 중인 DMZ 지역 내 도로연결은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20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 이후 남북은 지난달부터 각각 공동유해발굴지역 내 지뢰 제거와 함께 도로개설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DMZ 남북 경계선에서 시작되는 최대폭 12m의 도로가
정치/경제
김호준 기자
2018.11.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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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기간이 36개월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복무기관으로 합숙근무가 가능한 교도소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국방부는 14일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방안 검토' 자료를 통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기간으로 36개월(1안)과 27개월(2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36개월 안에 대해 "산업기능요원과 공중보건의사 등 다른 대체복무자(복무기간 34~36개월)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양심적 병역거부가) 병역
사회·문화
김호준 기자
2018.11.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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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배우 송강호가 부친상을 당했다.지난 9일 오후,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송강호의 아버지 故 송인대 씨가 이 날 노환으로 별세했다.송강호는 영화 '나랏말싸미' 촬영 중 비보를 들었으며, 현재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문은 10일(오늘) 오전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7시 예정이다.한편, 영화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
연예/방송
김두일 기자
2018.11.1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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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김호준 기자 =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양측 수석대표는 모두 '9·19 군사합의서' 이행을 강조하면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오전 10시 시작된 장성급회담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비무장지대가 지난번에 왔을 때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이제 드디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이 '9·19 군사합의서' 정신에 따라 비무장화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정치/경제
김호준 기자
2018.10.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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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살머리고지=연합뉴스) 공동취재단 김귀근 기자 = 6·25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한 곳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의 화살머리고지 산등성이에는 울긋불긋 고운 빛깔의 단풍이 자태를 드러냈다.25일 취재진이 방문한 화살머리고지는 68년 전 수많은 젊은 목숨을 앗아간 참혹했던 전투현장이라고 믿기지 않는 풍경이었다. 산화한 청년들의 한이 서린 듯 단풍은 더 붉었다.이곳에서는 남북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 30일까지 이 작업이 끝나면
정치/경제
공동취재단 김귀근 기자
2018.10.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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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16일 첫 회의가 열린 남과 북, 유엔사 3자협의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를 완료하면 JSA는 말 그대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장소로 변모하게 된다.특히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서)는 JSA 지뢰제거부터 상호검증까지 기간을 약 1개월로 설정하고 있어 이달 안으로 비무장화 조치가 거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남북은 가급적 이달 안에 JSA 비무장화 조치를 끝내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9·19 군사합의서 이행으로 성과를 낸 첫
정치/경제
김귀근 기자
2018.10.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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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영접할 당시 롤스로이스로 보이는 검은색 차를 타고 온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 CNN방송이 9일 보도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전용차로 벤츠를 이용하는 모습이 주로 공개됐다는 점에서 그의 또 다른 럭셔리카 등장에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미 국무부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직후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폼페이오 장관을 맞이하기 위해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김 위원장 뒤로 검은색 차량 뒷
세계
이윤영 기자
2018.10.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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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올해의 노벨평화상은 분쟁 과정에서 벌어지는 집단 성폭력을 근절하고 피해자들을 돕는데 헌신해온 콩고민주공화국의 드니 무켄제르 무퀘게(63)와 이라크 출신 여성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25)가 선정됐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한국시간으로 5일(오늘) 오후 6시, “전쟁과 분쟁의 무기로서의 성폭력 사용을 근절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인정한다”면서 두 사람에게 2018년 노벨평화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날 노벨위원회는 “두 사람은 전쟁범죄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그것과 싸우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세계
박진우 기자
2018.10.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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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7일 북한 방문을 앞두고 기 싸움이 고조되고 있다.대북제재가 핵심이다. 북한은 노동신문까지 동원해 제재해제를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제재의 강도를 높이는 양상이다.남북정상회담 평양공동선언 이후 북미대화가 급기류를 타는 가운데 양측 간 '핵신고를 미루고 영변핵 폐기와 종전선언' 합의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로 빅딜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폼페이오 방북을 앞둔 신경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빅딜에 앞서 서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목적으로 상대를 최대한 압박하려는
정치/경제
이상현 기자
2018.10.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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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해외 일부 도박사이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또 6·12 북미정상회담의 주역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들 도박사이트에서 후보로 회자되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에 따르면,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oddschecker)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로 거론하고
세계
박인영 기자
2018.10.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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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미 간 중대 담판을 앞두고 북한이 제재해제를 부쩍 강조하고 있다.유엔 총회 때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리용호 외무상이 대북제재의 부당성을 언급한 이후 북한이 여러 채널을 통해 제재해제를 이슈화하고 있다. 4일에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노동신문은 북한에서 사실상 전 주민이 구독할 정도로 대중매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이 때문에 7일 '당일치기' 방북 예정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측 카운터파트와 이를 비핵화 상응조치와 관련해 어느
정치/경제
조준형 기자
2018.10.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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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우리가 가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며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예상하기 어렵기에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방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힘이 있고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을 때 평화가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70주년 국군의날 경축 오찬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각 군 장병과 유엔군 참전용사, 보훈단체 유족회 대표 등이 참석한 국군의날 경축연이 대통령
정치·경제
이상헌 기자
2018.10.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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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이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의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서 각각 지뢰제거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조치"라며 "지뢰제거 작업을 출발점으로 9·19 군사합의가 체계적이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북측과)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방부는 "우리 측은 지역 내 공병부대 병력을 투입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우리 측 지역 동쪽과 서쪽의 수풀 지역 및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8.10.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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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 국제사회를 향해 한반도 평화 정착 여정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라이베리아, 슬로바키아 정상 등에 이어 16번째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통상 정상들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주어진 시간인 15분을 초과해 이루어지는 만큼 문 대통령의 연설도 미뤄질 것으로 보였으나 이날만큼은 앞선 정상들의 연설이 생각보다 짧아져 예상했던 시각보다 20분 정도 앞선 오후 1시 40분께 연단에 올랐다.문
정치/경제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2018.09.27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