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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동료를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환경미화원이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강도살인과 사기,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환경미화원 이모(49)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제적 도움을 준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하고 피해자 주민등록증과 신용카드 등을 강탈한 뒤 시체를 쓰레기로 위장해 소각했다"며 "또 피해자 명의의 병가 신청서를 위조하는 등 일련의 범행은 용의주도하고 대담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범행을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모습을 피고인에게
문화
김동철 기자
2018.08.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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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지난해 2월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동남아 여성 2명으로부터 VX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1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아 여성 2명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내려진다.AP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은 이날 오전 베트남 출신 도안 티 흐엉(30)과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26)에 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당시 피고인들은
세계
박진우 기자
2018.08.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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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옴 진리교 전 교주 아사하라 쇼코(63)의 사형이 집행됐다.6일 NHK는 1995년 사상 최악의 지하철 사린 테러 사건으로 세상을 경악하게 한 일본 신흥종교 단체 ‘옴 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63) 등 7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했다.아사하라를 비롯한 옴 진리교 전 간부 등 13명은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HK에 따르면 아사하라에 대한 사형 집행은 이날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이뤄졌다. 1995년 5월 아사하라가 체포된 지
세계
박진우 기자
2018.07.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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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니코틴 원액으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부인과 이를 공모한 내연남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6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송모(49·여)씨와 내연남 황모(48)씨에게 1심처럼 각각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는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되고, 내연 관계인 피고인들로선 살해 동기도 충분하다"며 원심의 사실관계 판단이 정당하다고 인정했다.재판부는 송씨에 대해 "이혼 후 두 딸과 함께 피해자 집에 들어가 같이 살면
사회·문화
송진원 기자
2018.07.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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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의 희생자 가족들이 "KAL기 사건의 주범은 김현희가 아니라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면서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KAL858기 실종자 가족회와 사건 진상규명 대책본부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은 영원히 덮을 수 없고,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며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KAL858기는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졌다. 탑승객과 승무
문화
이효석 기자
201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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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미국에서 일어난 중국인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의 내용은 이러하다. 중국인 19살 강모 학생은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남학생과 같이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살인범 '데이비스'가 강 모 학생이 몰고 있던 차의 뒷부분을 고의로 차로 치었다.후에 강 모 학생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남학생은 차에서 내려 상황을 확인하는도중 살인범 '데이비스'는 자신이 소지하고있던 총을 꺼내 운전석에 앉아있던 강모학생에게 쏘았다.살인범은 2급 모살죄가 성립되어 25년 형을 받았다.강모 학생 측에서는 형
세계
박지훈
2018.06.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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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다.17일 오후 3시 이영학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다.이어 3시 30분에는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딸의 항소심 첫 재판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이날 이영학은 이날 항소심에 출석하면서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이영학 부녀의 도피를 돕고 보험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지인 박모씨(37)와 보험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이영학의 친형 이모씨(40)도 함께 재판을 받았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5.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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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여성을 성적 도구로 여기고 뜻대로 되지 않자 사망에 이르게 한 반인륜적인 범죄로 어떤 이유로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정길 부장판사)는 강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김모(36·자영업)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수강과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다.법원과 검찰 등
문화
김도윤 기자
2018.05.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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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윤규 기자 = 강정호가 빅리그에 복귀한다.피츠버그 구단은 한국시간 27일 “강정호가 MLB 복귀를 위해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았고, 팀에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프랭크 코넬리 피츠버그 사장은 “오랜 시간 끝에 강정호가 미국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는 성명을 냈다.코넬리 사장은 “우리는 강정호가 그간 취해온 조치들에 용기를 얻었다”며 “그가 사랑해온 야구 경기들을 1년 넘게 떠났던 경험이, 인생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낳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강정호는 2016년 12월 한국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
스포츠/자동차/E-Sports
박윤규 기자
2018.04.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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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4월24일 새벽, 중국 광동에 있는 한 ktv(노래방)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 화재는 18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화재를 일으킨 방화범의 이름은 류순노로 밝혀졌고 바로 몽타쥬와 함께 현상금 20만원이 걸렸다. 하지만 그를 체포하는데는 그다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결국 사건 당일 10시50분경 경찰에 체포되었고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방화범 류순노는 23일 저녁 친구와 술마시는 도중 다툼이 있었고
세계
박진우 기자
2018.04.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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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검찰이 경기 양평 전원주택 살인사건의 피고인을 사형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24일 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허 모(42)씨에 대한 강도살인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허 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이 사건은 경제적 원인으로 인명을 살상한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범죄"라며 "피고인은 여러 객관적 증거가 있음에도 뉘우치기는커녕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의 이러한 태도는 형벌의 목적인 교화가 달성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타인의
문화
최종호 기자
2018.04.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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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한국 민주화운동을 위해 적극 헌신하다 인혁당 사건 조작 폭로로 당시 한국 정부로부터 강제 추방된 조지 오글 목사(89세, 한국명 오명걸)를 위문하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 민주화운동 그룹이 방미한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글 목사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혁당 관련자 8명의 처형일인 4월 9일(1975년)을 즈음해 오글 목사가 거주하는 미국 덴버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 김영주 목사(사단법인 기독교민주화운동 상임이사)가 방미길에 오를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4.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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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6일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의 중형을 받으면서 22년 전 전두환·노태우 두 전 대통령에 이어 또 한 번 부끄러운 역사를 기록했다.박 전 대통령은 과거 두 전직 대통령들과는 범죄혐의 내용이 다르지만 그들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음으로써 일단 국정에 큰 혼란을 야기한 데 따른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됐다.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재직 당시의 비자금 뇌물수수, 12·12 사태 및 5·18 사건으로 퇴임 이후인 1995년∼1996년 순차적으로 기소됐다.두 사
정치/경제
송진원 기자
2018.04.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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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던 '옴진리교'에 대해 소개됐다.1일(오늘)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악마를 믿었다' 편이 전파를 탔다. 옴진리교는 지난 1984년대 교주 아사하라 쇼코가 일본에서 창설한 신흥종교단체다. 아사하라 쇼코는 자신이 예수와 부처의 환생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1989년 변호사 사카모토 츠츠미 일가족 사망 사건 이후, 옴진리교를 추적한 변호
세계
김두일 기자
2018.04.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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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대폭 줄여 한글화…정확한 의미 필요하면 괄호 안 병기일본식 문투 우리식 문투로 바꾸고 가능한 한 능동형으로(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가 22일 공개한 대통령 개헌안을 볼 때 가장 먼저 받는 인상은 '읽기 쉽다'일 것이다.그도 그럴 것이 대통령 개헌안은 현행 헌법에 한자로 나와 있는 표현을 가급적 한글로 바꿔서 조문했기 때문이다.청와대는 이날 공개한 개헌안을 설명하면서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으로 거의 모든 법령이 한글화됐는데 대한민국 가치와 질서를 상징하는 헌법은 여전히 한자로 표
정치/경제
박경준 기자
2018.03.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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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서 무기징역 받자 우발적 범행 주장…검찰, 항소 기각 요청유족 "가족 안정 되찾게 재판 빨리 끝내달라"…내달 19일 선고(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자신의 집에 방문한 인터넷 기사를 흉기로 살해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죽을 죄를 지었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동안 도망가지 않은 피해자 탓을 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했던 그는 항소심에서 태도를 바꿔 우발적 범행임을 참작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22일 청주지법 223호 법정에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성수 부장판사)의
문화
전창해 기자
2018.03.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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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남편에게 검찰이 다시 한 번 사형을 구형했다.이 남성은 1심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검찰이 1심 때와 같은 사형을 구형하면서 항소심 재판부의 결정만 남게 됐다.대전고법 제1형사부(권혁중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법원 316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재혼한 아내의 도움으로 성형외과를 개업한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오후 충남 당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문화
김준호 기자
2018.03.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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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SK텔레콤이 사람 모습의 아바타와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홀로박스(HoloBox)’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공개한다.‘홀로박스’는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Hologram)에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결합해 가상의 인공지능 아바타와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홀로박스’의 아바타는 집 밖의 생활에서도 언제나 나와 함께 한다. ‘홀로박스’가 주위에 없어도 스마트폰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로 가상의 캐
IT/컴퓨터
박지훈 기자
2018.02.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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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여중생 딸의 친구를 유인해 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21일 서울 북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성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다.아버지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혐의(미성년자 유인, 사체유기)로 함께 구속기소 된 이영학의 딸 이모 양(15)에게는 장기 징역 6년, 단기 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이날 재판부는 “피해자가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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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18에 참가해 활발한 5G 외교 활동을 펼친다.올해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서는 전 세계 208개국 2300여개 ICT 기업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기술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제3홀 내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독 전시관 운영은 올해로 9년째를 맞는다. 제3홀은 글로벌 ICT 기업들의 대형 전시관이 위치한 핵
IT/컴퓨터
박지훈 기자
2018.02.18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