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초콜릿을 주고받을 게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는 날이 돼야 합니다."매년 2월 14일은 연인 등 가족이나 지인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밸런타인데이다.로마 가톨릭교회의 성 밸런타인 주교가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군인들의 혼인성사를 집전했다는 이유로 순교한 날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있다.이런 서양의 기념일은 일본 한 제과업체의 마케팅 전략과 맞물려 초콜릿 판매량이 급증하는 유통업계의 대목이 됐다. 그런데 이날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일제 침
문화
김재홍 기자
2018.02.14 14:23
-
[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GC녹십자가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페라미플루’는 유일한 주사형 독감치료제로, 캡슐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와 코로 약제 가루를 흡입하는 흡입식 치료제 등이 독감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이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올해 강력한 독감이 유행하면서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생활/건강
김종덕 기자
2018.02.01 10:46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딸 친구인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이 구형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검찰은 아버지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딸, 이 모 양에 대해서도 중형을 구형했다.서울 북부지검은 지난 30일, 이영학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영학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집으로 딸 친구를 유인해 추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더욱이, 이영학은 자신의 딸 이 모 양과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강원도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1.31 08:58
-
[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서울대생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옛 치안본부 대공수사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남영동에 위치한 대공분실은 감금과 고문 등 인권유린을 자행했던 어두웠던 시기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당시 고문을 자행했던 기술자들 중엔 ‘지옥에서 온 장의사’라고 불린 이근안이라는 인물이 있었다.법적 처벌을 받고 출소한 이근안 외에도 불법 수사와 가혹 행위를 했던 가해자들은 그동안 합당한 처벌을 받았을까?이에 대해서, 27일(오늘)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연예/방송
김두일 기자
2018.01.27 09:05
-
조사 4시간 만에 중단…검찰, 귀가시키고 재조사 등 추후 판단키로구급차에 휠체어 타고 출석…김백준 구속 후 태도 변화·김윤옥 조사 가능성(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고동욱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의원(83)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검찰은 일단 이 전 의원을 돌려보내고 재조사 여부와 방식 등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문화
차대운 고동욱 기자
2018.01.26 15:10
-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정부가 최저임금을 위반한 사업주의 명단을 공개하고 대출 제한 등, 신용 제재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미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한 형사 처벌 조항이 있는 상황에서, 명단 공개(3년간)와 신용 제재(7년간)를 통해 최저임금 위반 행위를 엄격하게 다루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최저임금을 위반했다고 사실상 신용 불량자로 만들겠다는 것은 하루빨리 업체를 접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근로기준법을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8.01.16 09:15
-
국민참여재판 진행…간접증거 만으로 살인혐의 인정 여부 쟁점법원 "강도살인 합리적 의심없어"…배심원 9명 중 7명 유죄 평결(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사상구의 한 다방 여종업원을 무참히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15년 만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7부(김종수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46)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씨(당시 31세)는 2002년 5월 21일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다방에서 퇴
문화
김선호 기자
2018.01.09 10:24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광주에서 화재로 삼남매가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은 아이들 어머니 정모(23·구속)씨의 방화가 아닌 실화로 잠정 결론지었다.지난 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정씨에 대해 중과실 치사와 중실화 혐의를 적용한 기소의견으로 삼남매 사건을 8일(오늘) 오전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정씨가 당시 화재 직전 술에 취해 전 남편에게 ‘죽고 싶다’, ‘나 이 세상에서 사라질거야’ 등의 내용을 담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수사 초기 단계에서는 방화로 의심했으나 “담뱃불을 이불에 꺼 불이 난 것 같다”는 정씨의 자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1.08 15:29
-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정혜성이 윤균상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는 오일승(윤균상 분)이 경찰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광호(전국환 분)는 장필성(최원영 분)에게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었고, 장필성은 "제가 알아서 다 발령 냈습니다. 다른 곳 가는 것보다 내 손안에 있는 게 나으니깐 염려 마십시오"라며 이광호를 안심시켰다.이광호의 곁에 있던 국수란(윤유선 분)은 "복직 신청을 낸 걸 미리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김종삼이 간 크게
연예/방송
강은혜 기자
2017.12.19 13:26
-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올초 ‘피고인’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신예배우 오승훈이 SBS드라마 ‘의문의 일승' 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27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SBS ‘의문의 일승’에서 오승훈은 기면중 역을 맡았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의문의 일승’ 첫 방송을 앞두고 오승훈이 맡은 기면중의 사원증을 공개했다.사원증에는 깔끔하게 정장을 갖춰 입은 영락없는 회사원의 모습이다. 기면중의 명함에는 '이림식품 유통부 대리'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그의 정체는 국정원 블랙 요원이다.그러나, 차가울 것만 같은
연예/방송
주예은 기자
2017.11.27 18:25
-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법정에서 "빨리 나를 사형시켜달라"며 오열했다.최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재판을 받던 중 재판부가 오후 3시 25분께 휴정을 선언하자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최씨는 변호인의 도움으로 물을 마시며 "약을 먹고 가야겠다"고 말하더니 곧 "못 참겠어. 죽여주세요. 빨리 사형을 시키든지 나 못 살겠단 말이야"라고 큰 소리를 내며 오열했다.최씨는 발을 구르며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격한 행동을 보였다. 그러
문화
강애란 기자
2017.11.24 17:02
-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보육비를 노리고 직장 선배 다섯 살배기 아들을 데려갔다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안모(29·일용직 근로자)씨는 23일 "모텔에서 목욕을 시키던 중 애가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밝혔다.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작년 10월 2일 박군을 모텔로 데려간 뒤 다음날 낮에 목욕탕에서 목욕을 시키다가 박군이 두 차례 넘어졌다"며 "한번은 엉덩방아를 찧고 다음번에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진술했다.이어 "다음날 세차장에 출퇴근했는데 5일 새벽에 숨져 이불로 시신을 둘러싸 낙동강
문화
박순기 기자
2017.10.23 12:48
-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예스24가 10월 2주 영화 예매순위를 발표했다.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정통 사극 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30만 관객을 동원했다.2위를 차지한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는 24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이어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 이번 주는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주연의 SF 블록버스터 가 개봉했다.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55.4%로 개봉
공연/영화
임윤수 기자
2017.10.11 17:55
-
[서울=RNX뉴스] 29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하는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9회에서 ‘귀여운 먹보’ 이종석의 24시간 먹방이 펼쳐진다.이종석은 지난 방송에서 첫 등장해 절친 윤균상과 극강의 브로케미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던 이종석도 득량도 삼형제가 준비한 깜짝 몰래카메라에 금새 마음의 벽을 허물고 득량도 사형제의 막내로 거듭났다.29일 CJ E&M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9회에서는 이종석의 남다른 먹방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연예/방송
강은혜 기자
2017.09.29 15:11
-
[서울=RNX뉴스] 이명호 기자 = 조진웅 송승헌 주연의 영화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인 청년 ‘김창수’의 일대기가 시작됐다.27일 오후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 조진웅, 송승헌 그리고 이원태 감독이 참석했다. 이원태 감독은 이번 영화를 처음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구 선생님 영화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또 그는 먼저 김창수로 표현하고
연예/방송
이명호 기자
2017.09.27 19:06
-
[서울=RNX뉴스] 이명호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실존 인물 백범 김구 선생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2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제작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주)무비스퀘어·(주)원탁)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진웅 , 송승헌, 이원태 감독이 참석했다.조진웅은 "처음에 김구 선생님 이야기를 연기할 생각이 없냐는 말을 들었을 때 안 한다고 고사했었다"며 "나중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연기할 수 있겠다고 결심하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
연예/방송
이명호 기자
2017.09.27 18:23
-
[서울=RNX뉴스] 이명호 기자 = '대장 김창수'에서 송승헌이 악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송승헌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강형식이라는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서 주변 분들이 많이 고민하지 않았냐고 질문을 많이 하셨는데, 결정에 고민은 없었다.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에 갈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배우로서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이 정의롭고 의롭고 착한 인물이었는데, 배우로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었던 참에 이
연예/방송
이명호 기자
2017.09.27 18:12
-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5일 오늘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2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영화이다.국모 시해범을 살해하고 사형수가 된 ‘김창수’,는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 다른 죄수들과 자신은 다르다며 그들과 섞이기를 거부한다.하지만 제대로 된 재판은커녕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공연/영화
임윤수 기자
2017.09.25 23:58
-
[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모래로 만들어진 호스텔을 꿈꾸었던 호주 골드 코스트 주민들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졌다.호스텔월드와 골드코스트 관광청은 모래 조각 챔피언 데니스 마소우드(Dennis Massoud)에게 의뢰하여 실제 모래로 이루어진 ‘샌드호스텔’을 제작했다. 호주 골드코스트 브로드베크에 위치한 이 호스텔에는 24톤의 모래와 21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매드맥스’, ‘블루 라군’을 담당하며 프로덕션 디자인 계의 상징으로 불리는 존 도우딩(Jon Dowding)이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아름다운 작품임과 동시에 완전
전시/여행
조연이 기자
2017.09.22 11:51
-
법원 "자백 위한 고문 가능성 농후…신빙성·증명력 인정 안 돼"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간첩 누명을 쓰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70대 노인에게 법원이 재심을 통해 34년 만에 무죄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76)씨의 재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예전의 2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김씨는 1983년 3월에 반국가단체 활동을 하고 국내에 잠입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5월 1심은
문화
강애란 기자
2017.09.22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