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장희진이 TV조선 새 드라마 '바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장희진은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랫동안 저 스스로에게나 시청자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소중한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바벨'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다. 살인사건과 권력의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담아낼 예정이다.

배우 장희진은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이자 재벌가와 결혼한 '한정원' 역할을 맡는다.

여리여리한 외모로 국민 연인의 위치에 오른 톱스타지만, 재벌 남편이 결혼 후 살해된 채 발견되자 그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장희진은 '바벨'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에서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져버린 인생의 굴곡진 비련의 여주인공을 표현해낼 전망이다. 또한 상대역인 차우혁 역의 박시후와 격정 멜로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드라마 '바벨'은 KBS2 '화랑', '최고다 이순신'을 연출한 윤성식 PD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남자 주인공인 차우혁 역에는 배우 박시후가 확정됐다. 2019년 1월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