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Netflix,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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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SLL이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의 성공적인 성과를 발판 삼아 예능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오리지널 IP 개발과 과감한 장르 실험을 통해 K-뷰티, 서바이벌, 리얼리티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라인업을 구축하며 예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첫 번째 주자는 K-뷰티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이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프로페셔널한 테크닉과 참가자들의 서사를 결합해,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에 휴머니즘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 뷰티 콘텐트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며 공개 직후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성을 입증, K-뷰티 예능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두 번째는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시즌제 안착이다. 시즌1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오는 12월 16일 시즌2 공개를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은 참가자들의 치열한 전략 대결과 다채로운 미션 구성을 더해 IP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구조적 긴장감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시즌제 예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튜디오 슬램은 2026년에도 차별화된 오리지널 IP 개발을 이어간다. 내년 론칭 예정인 ‘Sell Me the Show(셀미더쇼)’는 대한민국 최고의 ‘셀링 크리에이터’를 가리는 신개념 세일즈 서바이벌이다.

참가자들은 상품 기획부터 연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창의적인 세일즈 쇼를 통해 실전과 같은 커머스 상황에서 리얼한 매출 경쟁을 펼친다.

또한 ‘방과후 연극반’(가제)은 최고의 배우 김태리를 비롯한 선생님들이 폐교 위기의 시골 초등학교에 연극반을 만들어 아이들과 호흡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SLL은 스튜디오 슬램과 함께 신규 포맷 개발 및 시즌제 확장에 투자를 지속하며 장기적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급변하는 예능 트렌드와 시청 패턴에 맞춰 뷰티, 요리, 리얼리티 등 다양한 장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올해의 성과와 내년 기대작을 통해 SLL의 예능 라인업은 장르적 스펙트럼과 시장 영향력을 동시에 넓혀갈 전망이다.

스튜디오 슬램 윤현준 대표는 “스튜디오 슬램은 SLL과 함께 독창적인 포맷 개발과 시즌제 IP 강화를 통해 예능 포트폴리오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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