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정혜영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정혜영은 지난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 출연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것 외에는 네 아이를 키우며 육아에만 전념해왔다.

15일 MBC 관계자는 “정혜영이 ‘이별을 떠났다’에 캐스팅 확정됐다. 관련하여 공식 입장 곧 발표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이별이 떠났다'는 임신한 아이를 지우자는 남자 친구와 달리 남자 친구 엄마 집을 찾아 아이를 낳을 때까지 머무르겠다고 선언하는 여자와 사랑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지만 현실은 바람난 남편과 별거하고 혼자 사는 엄마가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극 중 정혜영은 전직 스튜어디스 김세영을 연기한다.

MBC 새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며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원작자로 유명한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로 동명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또한 ‘여왕의 꽃’,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글로리아’, ‘내조의 여왕’, ‘뉴 논스톱’ 등의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현재 방송 중인 '데릴 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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