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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이동환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각급 학교 교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교육위는 이날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더불어민주당 송옥주·박경미,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병합 심사해 대안 형태로 법안을 처리했다.법안은 유치원과 초중고 교실마다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는 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토록 했다.또, 학교의 공
생활/건강
김보경 이동환 기자
2019.03.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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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에 포함시킨 법안이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 개정안은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지정한 것이 골자다.미세먼지가 법률상 재난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해결에 예비비 등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다.김부경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안이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된 만큼 후속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안전 침해
문화
고상민 기자
2019.03.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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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현행법상 정부가 이를 강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 법규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 요인이 있는 발전소를 문 닫게 하거나 더 친환경적인 발전 연료로 바꾸게 하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11일 발전업계 등에 따르면 현행 전기사업법상 정부가 발전사업자의 전기사업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사유에 미세먼지나 환경 문제는 포함되지 않는다.특히 석탄발전소는 설계수명 기간이 만
공연/영화
김동현 기자
2019.03.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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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을 규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한 달째 농성 중인 5·18 희생자 유가족이 일부 극우세력의 조롱에 항의하다 실신했다.5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일부 극우세력 관계자가 국회 앞에서 노숙 농성하고 있는 오월 어머니회 회원들 앞에 나타났다.이들은 농성장에 설치해 놓은 5·18 전시 사진을 모욕하거나 비꼬았고, 여기에 분통을 터트린 오월 어머니회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이모 여사가 쓰러져 응급실
문화
천정인 기자
2019.03.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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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권오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선거운동에 대한 수사가 예고 됐다.하제리 나들러 하원 법사위원장, D-NY는 트럼프 선거운동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사업과 행정등 전면적인 수사는 러시아와의 유착에 관한 의문과 부정부패에 대한 조사이다.또한, 공무집행 방해 및 트럼프가 사적인 이득을 위해 대통령 집무실을 이용하고 있는지 여부도 포함된다.이것은 민주당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백악관도 조사위로부터 조사 사실을 알리는 서한을 받은 것을 인정했으며 수
정치/경제
권오성 기자
2019.03.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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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권오성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었으며 행정부 부통령 관료로 제직했던 마이클 코언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청문회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스캔들을 폭로했다. 코언의 폭로는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찬물을 끼얹었다. 코언은 위키리크스가 2016년 선거 때부터 해킹당한 민주당 e메일을 공개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트럼프가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또한 그는 또 선거운동 기간 중 모스크바에 트럼프타워를 건설하려는 대통령의 행위도 폭로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두 스캔들에 대한 연
해외 LIVE
권오성 기자
2019.02.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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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현직 구의원이 17살이나 많은 공무원을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최 모씨(40)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40분경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번1동 동장 조 모(57)씨 등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조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최씨가 폭행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다.당시 주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문화
박지훈 기자
2019.02.2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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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경수 경남지사에 실형을 선고한 1심 법원을 비판했다.앞서 율사 출신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주당 사법농단세력 및 적폐청산대책 특별위원회는 1심 판결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한편 판결문을 자체 분석한 바 있다.판결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 날 간담회는 그러나 외부 전문가가 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판 불복'이라는 외부 비판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차정인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형사재판의 사실인정 원칙&
정치/경제
고상민 설승은 기자
2019.0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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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차지연 이은정 기자 =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정상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비롯해 '5·18 망언 의원 징계', '손혜원 국정조사' 등 각종 현안을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오전 9시 30분께 시작된 여야 3당 원내대표 협상은 1시간도 채 안 돼 결렬됐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
정치/경제
고상민 차지연 이은정 기자
2019.0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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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신없는 인간', '미친 XX'라고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지난해 5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조 의원에 대해 지난해 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작년 4월 28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한 보수단체의 집회에 참가한 조 대표는 문 대통령을 겨냥해 "핵 폐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200조원을 약속하는 이
사회·문화
김동민 기자
2019.02.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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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어 사법개혁을 마무리하겠다는 확고한 뜻을 재차 천명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사법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취임 후 진행돼 온 각 권력기관의 개혁 노력을 치하하면서도 "국민이 만족할 만큼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정치/경제
박경준 기자
2019.02.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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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이은정 김여솔 기자 = 자유한국당이 14일 '5·18 망언' 의원들에게 내린 자체 징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야3당은 안일한 결정이라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이른바 '망언 3인방' 가운데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는 미루고, 이종명 의원은 즉각 제명하기로 한 한국당 결정을 두고 '꼬리 자르기'라고 깎아내렸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적 공분이 하늘을 찌르는 사안을 두고 자당의 규칙을
정치/경제
고상민 이은정 김여솔 기자
2019.02.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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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여야 4당은 13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 발언을 고리로 한국당을 더욱 고립시키는 데 주력했다.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이른바 '5·18 왜곡 처벌법'의 공동 발의를 서두르는 한편, 문제의 5·18 공청회를 개최하거나 참여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을 '망언 3인방'으로 묶어 질타했다.특히 민주당과 평화당은 이날 국회에서 5·18 단체 등과 함께 토론회를 열거나 최고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면서 한국당을 겨냥
정치/경제
한지훈 기자
2019.02.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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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목포 문화재 거리 투기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이 관련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언론사 SBS를 검찰에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12일 오후, 손혜원 의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BS 소속 기자 9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하고 SBS에 대해서는 정정보도 청구 소송과 함께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손 의원실은 고소장을 통해 “SBS 팀은 지난 1월15일부터 '손 의원이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9.02.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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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개인택시 기사가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며 국회 정문 앞에서 또 다시 분신을 시도했다.11일 오후 3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앞 도로에서 개인택시 기사 김모씨(62)가 자신이 운행하던 택시에서 불을 낸후 국회 출입구로 돌진하려다가 다른 승용차와 부딪혀 정차했다.그는 분신 전 "택시가 변해야 산다. 친절·청결·겸손이 답입니다. 카카오 앱을 지워야 우리가 살 길 입니다" "단결만이 살 길이다. 투쟁으로 쟁취하자. 카풀저지 투쟁" 등의 내용이 적힌 전단지를 뿌렸다.곧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을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2.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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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검찰이 구속 수사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11일 재판에 넘기겠다고 예고하면서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가 일단락되는 모습이다.핵심 인물인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을 이날 일괄 기소하면 검찰 수사는 최대 고비를 넘는 셈이다. 이후 검찰은 사법행정권 남용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법관 100여명 중 기소 대상을 추려낼 예정이다.그러나 이후에도 양승태 사법부에 재판 청탁을 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씨'
정치/경제
박초롱 기자
2019.0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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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새 협정의 가서명이 오는 10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 달러(1조1천305억원)보다 낮은 1조300억원대로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1년 시한으로 적용되는 한국 측 분담액은 작년 분담액(9천602억원)에 국방비 인상률(8.2%)을 반영한 1조389억원 안팎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0일 가서명이 이뤄지면 정부 내 절차가 3월까지
정치·경제
이정진 기자
2019.02.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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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여야는 설 연휴를 보내고 모처럼 업무를 재개한 7일에도 날카로운 대치를 지속하며 아직 개회하지 못한 2월 임시국회 전망을 어둡게 했다.여야는 특히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릴 것으로 발표된 북미정상회담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으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부·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新) 북풍'을 기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며 맞섰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수구냉전적
정치/경제
한지훈 기자
2019.02.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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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율, 국정농단 이후 최고…컨벤션 효과총선 투표 의향 정당…민주 40%, 한국 21%, 정의 9%, 바른미래 6%(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실형 판결에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0%를 넘어서며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사회·문화
김경희 기자
2019.02.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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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여의도 정국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실형 판결에 따른 여야 충돌로 꽁꽁 얼어붙었다.김태우·신재민 폭로 사건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 자유한국당 장제원·송언석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 등 쟁점 현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김 지사의 법정구속을 계기로 절정으로 치닫는 분위기다.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김 지사의 법정구속을 고리로 여권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실형 판결이 내려진 만큼 특히 일부 야당은 2017년 대선
정치/경제
김남권 기자
2019.01.31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