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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찰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승현(55·더불어민주당)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포경찰서는 유 전 의장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15일 오후 5시 57분에 유 전 의장은 김포시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내 김모(53)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 전 의장은 폭행 직후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자택 안방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5.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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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내 면세점에서 현장인도된 화장품이 국내 유통망으로 흘러가 시장을 교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습적으로 항공편을 취소하며 화장품을 사 모으는 외국인은 관세청이 추적조사하고 1년간 제품 구입을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13일 국회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관세청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관세청은 3개월간 5회 이상 항공권을 취소하고 5천만원 이상의 화장품 등 면세품을 구매한 외국인에 대해선 기업형 보따리상 등과 연결됐는지 추적조사를 벌이고 1년간 면세품 구입을 막는 방안을 마
정치/경제
윤종석 기자
2019.05.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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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해외 직구(직접 구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안전 문제로 해외에서 리콜돼 국내 유통망에서 차단 조치되는 물품도 해가 갈수록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해외에서 리콜 정보를 입수해 관련 제품의 판매를 차단하지만 일부 품목은 차단망을 뚫고 버젓이 유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해외 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 및 문제점'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리콜이 결정돼 국내 유통이 차단된 제품은 2016년 57개에서 20
정치/경제
윤종석 기자
2019.05.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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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의 아내 질 바이든이 남편의 과도한 스킨십에 대해 상대방의 개인적인 성향을 더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최근 2020년 대선 출마 선언으로 과거 부적절한 스킨십으로 비난을 초래했던 행동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ABC의 간판 모닝쇼 ‘굿 모닝 아메리카’에서 조 바이든은 자신의 감정을 애정의 표시라며 자신의 행동을 옹호했다.그러나 그의 아내 질 바이든은 지금은 예전과 다르기 때문에 그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9.05.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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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차지연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일 청년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콘트롤타워'를 설치하기로 했다.당정청은 아울러 당에 청년미래기획단, 정부에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와대에 청년정책관실을 각각 신설해 청년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유기적인 정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장기적 청년정책 로드맵'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홍영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부처별로 쪼개진 청년 정책
정치/경제
한지훈 차지연 김여솔 기자
2019.05.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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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일 지난달 초 발생한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총 1천853억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기로 했다.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강원 산불피해 종합복구계획을 확정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피해지역인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우선 총복구비 1천853억원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
정치/경제
차지연 김여솔 기자
2019.05.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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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성범죄·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지난 26일 안 의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김 전 차관의 부인은 고소장에서 자신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아는 사이라는 취지의 안 의원 페이스북 게시글이 허위사실에 해당하며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앞서 최씨와
사회·문화
김계연 기자
2019.04.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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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29일 75만명을 넘어섰다.이번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이날 하루에만 50만명 넘게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해당 청원은 지난 22일 게시된 것으로, 청원인은 "한국당은 걸핏하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입법 발목잡기를 한다"며 "이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판례도 있다. 정부에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라고 요청했다.특히 최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
정치/경제
임형섭 기자
2019.04.3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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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여야의 극심한 대립 끝에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비롯한 사법개혁법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반발에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4당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공조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범여권이 20대 하반기 국회 입법 주도권을 거머쥐며 선거제 개혁과 문재인 정부 주요 개혁과제인 사법개혁 드라이브에도 본격적인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그러나 패스트트랙에 반대해 국회 점거까지 강행한 한국당이 장외투쟁을 불사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정치/경제
김남권 기자
2019.04.3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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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9일 "4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합의 이외의 내용을 담아 바른미래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을 별도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회의에서 "이 법과 이미 제출돼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상정된 법안까지 2개 법안을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동시에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동시 지정된 이후 4당 합의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추가 논의를 통해 최종 단일안을
정치/경제
방현덕 기자
2019.04.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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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이슬기 기자 =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까지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국회 정치개혁·사법개혁특위 소집을 놓고 밤샘 몸싸움을 이어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부터 각각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전의를 다졌다.지난 2012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초유의 폭력사태를 빚은 여야가 이날도 물러날 기미 없이 격렬하게 맞붙으며, 정국은 20대 후반기 국회 입법 주도권의 향배를 판가름할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민
정치/경제
김경희 이슬기 기자
2019.04.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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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지금 불안해서 못 살겠다. 지금 좀 빨리 와주세요.", "무서워서 집에 못 가겠어요."안인득(42)의 방화·살인 1개월여 전 윗집 주민이 112에 신고한 내용 중 일부다.25일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확보한 안인득 관련 112신고 건수는 지난해 9월 26을 시작으로 지난 1월 17일, 지난 2월 28일, 3월 3일·8일·10일·12일·13일 등 총 8건이다.권 의원은 이 중 경찰청 예규상 보존 기간인 3개월이 지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6건의 녹취록을 공개했다.그중에서 4건이 안인득 윗집 주민
사회·문화
김선경 기자
2019.04.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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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5일 고(故) 장자연 씨 성 접대 강요 의혹 사건의 증인인 윤지오 씨와 관련, "싸워야 할 대상은 부정한 권력이지 증인 윤지오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패 권력층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본질은 사라졌고, 증인의 증언에 대한 진실 공방이 그 자리를 차지해 국민이 당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지오가 권력형 성폭행 사건의 진실 대신 '윤지오 논란'을 남긴 채 홀연히 한국을 떠났다"며 "10년간 묻혔던 장자연을 세상 밖으
정치/경제
한지훈 기자
2019.04.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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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의 재무기록을 확보할 수 없도록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엘리야 커밍스' 하원 정부개혁위원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트럼프의 소송은 최근 재무기록을 조사한 정부개혁감독위에 대한 대응책이다.커밍스 위원장이 이끄는 정부개혁위는 4월 초 회계법인 마자스(Mazars)를 소환, 2011~2019년 트럼프와 관련된 재무 문서를 요청했다.커밍스 위원장은 지난 2월 '트럼프의 금융공개는 허위다'라고 비난한 마이클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9.04.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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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고(故)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영결식이 23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돼있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함세웅 신부가 집전한 장례미사로 시작된 영결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2남 홍업씨와 3남 홍걸씨, 김 전 의원의 부인 윤혜라 여사 등 유가족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영결식장에는 미소를 띤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정이 놓여 있었고, 영정 좌우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이 보낸 조화가 자리했다.더불어민
사회·문화
설승은 기자
2019.04.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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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5G(5세대) 이동통신이 상용화된 지 2주일이 넘었지만, 사용자 불만이 여전하다.사용자들은 5G 커버리지의 한계로 5G가 잡히는 곳이 극히 적고, 신호가 잡히더라도 LTE 대비 빠른 속도를 체감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한다. 5G에서 LTE로 전환할 때 먹통이 된다거나, 5G 때문에 LTE 속도가 느려졌다는 불만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언제쯤 5G를 현재 LTE처럼 안정적으로 쓸 수 있게 될까.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안정적인 5G 품질을 확보하는 데에는 최소 1∼2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
IT/컴퓨터
채새롬 기자
2019.04.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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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반발이 한층 거세지면서 여야 간 대치가 격화할 전망이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19일 임명안을 결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이는 문 대통령이 제시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기한인 18일까지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계획이
정치/경제
임형섭 기자
2019.04.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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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에게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이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3.3%(매우 찬성 16.1%, 찬성하는 편 27.2%)로 집계됐다.'반대한다'는 응답은 44.2%(매우 반대 28.3%, 반대하는 편 15.9%)로, 찬성 응답과의
정치/경제
차지연 기자
2019.04.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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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17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경제정책을 '실정'으로 규정하고 현 정권이 4월 총선 준비에만 여념이 없다고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이날 오전 황교안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는 그야말로 정부·여당 성토장이었다.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은 북미 양쪽에서 외면받고 있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은 전무한 상황에서 여권이 '총선 진용 갖추기'에 급급하다는 것이 한국당의 주장이다.황 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좌파·선심·편향정
정치/경제
이슬기 이동환 기자
2019.04.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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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설승은 기자 =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해 올린 비난 글이 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차 전 의원은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막말성 글을 썼다.그는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한다"며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좌빨들에게
정치/경제
방현덕 설승은 기자
2019.04.16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