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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교제하던 이성의 나체 사진을 이용해 성희롱과 협박을 한 의혹을 받는 대학생이 학교로부터 정학 3개월 처분을 받았다.29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양대는 이달 말 징계위원회를 열고 재학생 A씨에게 정학 3개월 처분을 내렸다.A씨는 2016년 고교생이었던 B씨와 교제하면서 나체 사진을 보내라고 강요해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수시로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그는 B씨에게 관계를 끝내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도 수시로 연락해 성관계를 요구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B씨의 나체 사진을 보여줬다는
문화
강애란 기자
2018.08.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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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의 주최로 24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아시아 민주주의 컨퍼런스’에서 한국 촛불시민혁명에 대한 아시아 시민사회의 의미 있는 평가가 나왔다.아시아발전연대(ADA),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ADN)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평화와 민주주의-아시아의 민주화 이행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네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를 포함한 인도, 파키스탄 등 인접 국가의 연구자와 시민사회 활동가 50여명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8.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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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페미니즘이 여러 갈래로 나뉘고 있다고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싸우고 있는 겁니다."한국사회를 뒤흔든 '미투(#metoo·나도 겪었다)' 운동이 16일로 200일째를 맞는다.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폭력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은 사회 각계에서 미투 선언으로 확산했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 폭로로 정점을 찍었다. 14일에는 안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 1심 선고가 나온다.누군가는 미투를 놓고 '광란의 파도가 지나갔다'며 가슴을 쓸어내
문화
이효석 기자
2018.08.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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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전자발찌를 찬 채 술에 취해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 50분께 만취 상태에서 대구 동구에 사는 지인 B(59)씨 집에 찾아가 자고 있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A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잠이 들었고, 전자발찌가 방전된 것을 이상히 여기고 찾아온 법무부 보호관찰관에게 그 자리에서 붙잡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울산에 있는 여자친
문화
이덕기 기자
2018.08.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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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내 불법촬영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였다.김현미 장관은 앞서 취임 1주년 계기 인터뷰를 통해 “철도역, 휴게소, 공항 등에 몰카 설치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여성들이 공포에 떠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근절하겠다”며 교통 분야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교통시설 내 몰카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바 있다.불법촬영(일명 ‘몰카’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8.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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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에서 배고픈 여덟 살짜리 소년이 필로폰(Methamphetamine)을 다량 섭취한 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인디애나 중부 잭슨 카운티 검시소는 지난 6월 21일 갑작스러운 발작과 경련 등의 증세를 보이다 숨진 커티스 콜먼 주니어(8)의 시신에서 치사량의 180배에 달하는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사법당국은 소년이 부엌에 방치된 필로폰을 식사대용 시리얼로 착각하고 먹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소년의 아버지 커티스 콜먼(41)을 체포·기소했다.검찰은 "콜먼이 아들의
세계
김 현 통신원
2018.08.0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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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한강 변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친구가 내게 카메라가 없는지 확인하라고 했다."영국 BBC 방송의 로라 비커 서울 특파원이 3일 '한국의 몰래카메라 포르노 유행'이라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몰카 실태와 피해 여성들의 고통을 조명했다.비커 특파원은 한국의 많은 여성으로부터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누가 엿보는 구멍이나 카메라가 없는지 확인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그녀는 한국에서 매년 경찰에 6천건 이상의 '몰카 포르노' 신고가 들어오며 피해자의 80%가
문화
김문성 기자
2018.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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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류수현 기자 = 교복을 입은 여학생의 다리 부위 등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해외 유명 SNS에서 거래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다.2일 찾은 SNS 텀블러 모 계정에는 경기 수원시 내 한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화장품 판매장을 구경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7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게시자는 이 영상과 함께 '○○고 맛보기 영상입니다. 판매교환 문의 메시지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또 다른 게시자는 노래방인 것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교복 치마를 입은 여학생
문화
강영훈 류수현 기자
2018.08.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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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후배 성추행으로 퇴학 당한 대학생이 퇴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2차 피해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판결했다.29일(오늘) 오전, 서울동부지법 민사11부(김광진 부장판사)는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를 상대로 징계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낸 원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A씨는 4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지난 2017년 4월 학과 행사에 참석했다가, 술을 마시고 잠든 후배 B씨에게 몹쓸 짓을 했다.B씨는 피해 사실을 즉각 학교와 경찰에 알렸고,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7.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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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 대해 조명했다.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 편이 전파를 탔다.이 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웹하드에 불법적으로 올라오는 영상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관계자들을 만났다. 전 웹하드 헤비 업로더는 "한 번 올렸는데, 포인트가 엄청 쌓이더라. 한 웹하드에 하나 올렸는데 그 사이트에서만 5만 포인트가 쌓였다"며 업로드를 시작한
연예/방송
김두일 기자
2018.07.2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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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지법 형사11부(송각엽 부장판사)는 10대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5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또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1년간 신상정보 공개,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검찰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낮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김씨의 범행은 며느리 친구이자 15세에 불과한 청소년을 강제 추행한 것으로 그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이
문화
장덕종 기자
2018.07.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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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뤽 베송 감독의 성범죄 및 사생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화 '레옹'의 재개봉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다.18일(오늘) 오전, 영화 '레옹'의 수입사 조이앤시네마 측은 "최근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많은 논란이 인 뒤 극장 개봉이 어려워졌다"면서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옹' 측 역시도 "수입사에서는 재개봉을 위해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는 등 여러 방법을 모색했으나 결국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
공연/영화
김두일 기자
2018.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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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지난 9일 전 룰라 멤버 고영욱이 전자발찌가 해지되면서 그의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성범죄자 알림e’는 여가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성범죄로 법원에서 공개 명령이 선고된 개인의 신상 정보를 제공한다.하지만 공개된 정보라고 해서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타인에게 보내거나 다른 사이트에 캡처해서 올리게 되면 명예훼손으로 징역이나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따른 2차
연예/방송
임지영 기자
2018.07.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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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2)이 9일 전자발찌를 해제하게 된다.앞서 고영욱은 2012년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여중생을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 등 총 4건에 대한 혐의로 구속 2013년 1월 구속 기소됐다.이에 대해 당시 재판부는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함께 전자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5년을 선고했다.지난 2015년 7월 만기 출소를 한 고영욱은 "교도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내 인생에서
연예/방송
주예은 기자
2018.07.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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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11일부터 실시한 디지털 성범죄 집중단속으로 10명을 적발하고 피해자 3명을 보호·지원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여가부는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관할 경찰관서 등과 협업해 4주간 서울지하철역 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성범죄 집중단속과 공공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기기 설치 현장점검을 했다.불법촬영 집중단속 결과 형사입건 9명·소년보호사건 1명 등 10건을 조치했다.혐의자들은 대부분 에스컬레이터, 계단이나 전동차 안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여성 몰래 다리와 치마 속 등 신
사회·문화
강종훈 기자
2018.07.0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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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여러 신도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 목사 측 변호인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상습준강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변호인은 "공소사실에 기재된 것처럼 피해자들을 추행한 행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7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찰과 검찰은 그가 신도 수 13만 명의 대형
문화
고동욱 기자
2018.07.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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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술에 취해 길에서 처음 본 여성의 허리를 안고 귓속에 바람을 불어 추행한 60대 남성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3단독 이영욱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2)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프로그램 24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추행(일러스트)제작 이소영(미디어랩) 아이클릭아트 그래픽 사용A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부산 동구의 한 분식점 앞에 서 있던 B(25·여) 씨에게 다가가 한 손으로 허리를 감싸 안고 귓속에 바람을 불어넣은 혐의로 기소
문화
김선호 기자
2018.06.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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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세간의 이목이 쏠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1심 재판이 시작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15일 오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기일과 달리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안 전 지사는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검찰 측은 "본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공소사실 취지를 설명했다안 전 지사 변호인은 "강제추행 부분은 그런 사실 자체가 없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나 추행은 그런 행동 자체는
문화
김지헌 기자
2018.06.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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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범죄행위로 엄단"… 50억원 투입 '특별구역' 주 1회 점검(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사회문제로 대두한 '화장실 몰래카메라'를 없애기 위해 정부가 50억원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5만여곳에서 상시로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경찰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절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보여주기식 1회성 점검에서 벗어나 공중화장실 5만곳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기초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정치/경제
황희경 기자
2018.06.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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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성범죄 전과가 있는 40대 남성이 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부산에서 검거됐다.지난 14일 오후,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범죄 전력자 A(4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달 13일 오전 3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자발찌가 훼손된 뒤 경보를 확인한 보호관찰소 직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경찰 조사
문화
박지훈 기자
2018.06.15 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