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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검찰이 이른바 '심석희 폭행'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에 공소사실을 그대로 유지한 채 최종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혀 그 판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재판에서 검찰은 재판 기일을 연장해달라는 취지의 '속행 요청'이 받아들여 지지 않자 공소사실 철회 없이 재판을 마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조 전 코치가 심 선수를 상대로 한 상해 범죄 3건 중 1건이 성폭행과 결합한 형태의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스포츠/자동차/E-Sports
강영훈 기자
2019.01.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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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강원도 춘천에서 3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해, 법무부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특히, 훼손된 전자발찌가 버젓이 춘천의 한 도심에서 주민들에 의해 발견된 사실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인근 지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지난 10일 오후,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에 따르면, 33살 주 모 씨가 이 날 오후 3시 30분경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발찌의 훼손 사실을 확인한 춘천보호관찰소는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즉각 추적에 나서 주 씨의 행방을
문화
박지훈 기자
2019.01.1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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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자로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장 이국종(49) 교수가 선정됐다.28일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이국종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이 참여해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귀순 북한 병사 오창성 씨 등을 살려낸 중증외상 분야 권위자다. 서울시는 "이 교수가 닥터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8.1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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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미성년자를 두 차례나 성폭행한 전과 3범의 40대 남성 A씨가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도 또 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전자발찌 위치추적장치까지 버리고 도주 행각 벌였다. 더욱이 이 남성은 도주 과정에서 KTX를 타는 등 전국을 누비고 다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지난 26일 오후, 대전 중부경찰서는 강간미수 등 혐의로 A(40)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대전에서 술에 취한 채 성범죄를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뒤, 다음 날 서울에서 전자발찌 위
문화
박지훈 기자
2018.12.2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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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내년 새 학기부터 학교 성희롱·성폭력 피해학생이 원하면 즉시 학교를 옮길 수 있게 된다. 교원 다수나 교장·교감 등 관리자급 교원이 가해자로 지목된 '스쿨미투' 사안은 교육청이 직접 조사한다.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을 심의했다.정부는 성희롱·성폭력 피해 학생이 전학을 원하면 교육청이 책임지고 조치하도록 관련 지침을 교육청별로 내년 2월까지 손질하기로 했다. 이는 2차 피해를 막기
생활·건강
이재영 기자
2018.1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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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종합 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인 '여기 어때'의 창업자인 위드이노베이션 심명섭 대표(41)가 웹하드를 통해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28일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심 대표를 웹하드를 운영해 수백만 건의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음란물 유포 방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아동음란물 유포 방조 등)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심 대표는 2017년 12월부터 올해 9월 20일까지 웹하드 2곳을 운영하면서, 음란물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8.11.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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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13명이 술때문에 숨지는 등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이달 '음주 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13일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아동·청소년 시설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강력한 '음주 폐해예방 실행계획'을 내놓으며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 방지에 팔을 걷고 나선 까닭이다.알코올은 담배 성분인 비소, 카드뮴과 같이 1군 발암물질이자 중독물질이다.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
생활/건강
서한기 기자
2018.11.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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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에서 한 목사가 8년 동안 십 대를 포함한 20여 명의 여신도에 접근해 친분을 활용한 성범죄,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7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언론보도를 통해 해당 의혹을 접한 뒤 내사에 착수해 현재 피해자 측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시의 한 교회에서 청년부 목사로 일했던 35살 김 모 목사는 전도사 시절이던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대와 20대 여신도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일삼은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8.11.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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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을 총검으로 무차별 진압했던 계엄군이 학생과 주부 등을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가해 부대와 가해자(군인)를 낱낱이 가려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진 군대가 선량한 시민을 상대로 저지른 잔혹하고도 추악한 범죄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규명해 철저한 반성과 재발 방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국방부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 구성·운영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정치/경제
김귀근 기자
2018.10.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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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구하라(27)와 전 남자 친구 최종범(27)이 쌍방폭행 및 동영상 유포 협박 사건에 대해 엇갈리는 주장을 펼쳐 결국 경찰이 두 사람의 대질 조사를 결정했다.15일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걸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와 전 남자 친구 최종범 씨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 협박 사건에 대해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 대질조사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번 주중 두 사람을 같은 시간에 불러 대질 신문할 방침이며, 현재 변호사를 통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연예/방송
임지영 기자
2018.10.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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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3년 전 피팅모델 활동 중 겪었다는 성추행과 사진 유출 피해를 주장한 유튜버 양예원 씨가 법정에서 고통을 호소했다.양 씨는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45) 씨의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제2회 공판기일에 나와 피해자 증인신문에 임했다.양 씨는 증언을 모두 마친 뒤 이 판사가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저는 배우 지망생이었고 지금도 미련이 남을 정도인데 22살때(3년 전) 이력서 한 번 잘못 넣어서…"라면서 흐느꼈다.그는 "(당시엔) 신고할 생각도 못
사회·문화
김지헌 기자
2018.10.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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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미투 운동을 계기로 권력형 성폭력 범죄 처벌강화를 목적으로 한 '형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예술인복지법'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이 8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6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최근 이슈가 된 미투(Me, too) 운동에 대응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 범죄'를 엄벌하고, 특히, 공무원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8.10.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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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16세 청소년이 세 살 어린 소녀에게 입맞춤을 했다면 어느 정도로 벌을 주어야 할까.터키 지방법원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로 판단하고 소년에게 중형을 선고했다.30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휘리예트에 따르면 최근 남서부 안탈리아법원은 학교에서 13세 여학생 A에게 입맞춤을 한 16세 남자 B에게 징역 최단기 4년 6개월을 선고했다.16세 피고인 B는 '피해자' A를 A의 학교 건물 뒤편에서 만나 서로 포옹하고 입맞춤을 했다. 두 사람은 사건 이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락을 주고
세계
하채림 특파원
2018.10.0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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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 진상규명 범위에 계엄군이 저지른 성범죄를 포함해야 한다.5·18기념재단은 28일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5·18과 여성 성폭력'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발제자로 나선 김영필 국회고성연구원 교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성폭력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계엄군의 성폭력 사건을 법률 개정을 통해 구체화할 수 없다면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차원에서 이를 주요 안건으로 다뤄야 한다"며 "조사위는 성폭력
문화
천정인 기자
2018.09.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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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9년간 옥살이하다 지난해 가석방으로 출소한 전 프로풋볼 스타 O.J.심슨(71)이 막 교도소 생활을 시작한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80)에게 조언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심슨은 미국 네바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여유 있게 라운드를 즐기는 도중 취재진이 코스비 수감에 대한 언급을 부탁하자 "그는 저지른 범죄의 성격 때문에 교도소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슨은 "교정당국이 코스비에게 추가로 보호조처를 취해줘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그 범죄
세계
옥철 특파원
2018.09.2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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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찰이 음란 사이트나 웹하드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한 사범 1012 명을 검거하고, 63 명을 구속했다.경찰은 지난달부터 사이버 성폭력 사범 특별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하고 음란사이트나 음란물 전용 웹하드를 운영한 사람뿐 아니라, 음란물을 촬영하거나 이를 유포한 사범들에 대해 집중 수사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한 청와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방송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웹하드 카르텔과 디지털 성범죄 산업에 대해 특별수사를 요구한다’는 국민 청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8.09.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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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빌 코스비(80)에게 법원이 최장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미투 운동으로 지목된 미국 유명인사 중 유죄 선고는 최초다.미국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스티븐 오닐 판사는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코스비에게 징역 3~10년을 선고했다.코스비의 변호인단은 그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가택연금에 처할 것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재판부는 코스비에게 3년간 복역 후 가석방을 신
세계
박진우 기자
2018.09.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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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사관학교 생활관 여생도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한 3학년 김모 생도가 퇴교 조치 됐다.해군사관학교는 21일 오후 2시께 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김 생도에 대해 퇴교 조치했다.이러한 중징계는 사관학교 특성상 정규장교로 훈육할 수 없다고 인정한 생도에 대해 교육 목적상 교육집단에서 분리한 것으로 위원회는 사관생도 생활 예규 위반 여부를 판단해 결론을 내렸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 생도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생도는 2학년 때인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무려 1년간, 11차례
문화
김동민 기자
2018.09.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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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미투 폭로로 성폭행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진 극단 대표가 징역 5년형 선고를 듣자 그대로 법정에서 혼절했다.창원지법 형사4부(장용범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 모(50)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했다.조 씨는 미성년 여성 단원 2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조 씨가 극단 대표라는 위력을 이용해 2010∼2012년 중학교 연극반 외부 강사로 활동하며 알게 된 여성 단원 1명을
사회·문화
이정훈 기자
2018.09.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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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 간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전주 한 중학교에서 A(14)양이 동급생인 B(14)군 등 3명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군 등은 A양 신체 일부를 상습적으로 만지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A양의 몸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해 학생 부모 신고로 수사에 착수,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중학생을 대상으
사회·문화
정경재 기자
2018.09.10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