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한국공기안전원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방사능 물질 누출 사고 발생 등 재난 위기 상황에서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안전을 보장해주는 민간 방재시설인 ‘공기안전대피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공기안전대피소는 공기가 안전한 거주공간을 만드는 기업인 코리아세이프룸(대표 이영동)가 ‘공기가 안전한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기안전대피소 내부의 공기정화 설비 구축에 참여해 설립됐다.코리아세이프룸이 공급한 공기정화기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인증된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원자력 시설과 군사 시설
문화
박지훈 기자
2019.05.13 14:28
-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네이버가 경기 용인에 새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자 센터부지 주변 아파트 주민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특고압 전기공급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비상발전시설·냉각탑 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인해 데이터센터 바로 옆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네이버는 경기 용인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계획을 2017년 6월 언론에 공개했다. 2013년 강원도 춘천에 구축한 '각'(閣)에 이은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IT/컴퓨터
김인유 기자
2019.05.11 09:52
-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시가 A형 간염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하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지만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대전의 A형 간염 환자는 727명이다.인구 10만명 당 A형 간염 발생률이 48.5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압도적인 1위다.전국 평균은 인구 10만명 당 8.58명이다.전국 최저인 울산 1.55명의 31.3배에 달한다.시는 지난 3월 A형 간염 환자가 300명이 넘자 감염병 관련 교수 등을 모아 TF를 구성했다.오는 13일이면 TF 운영 두 달이
생활/건강
김소연 기자
2019.05.11 09:45
-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올해 들어서도 경기지역 미세먼지 오염도가 서울과 인천, 충남 등 인근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3일 공개한 2019년 3월 대기오염도 측정자료에 따르면 7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3월 경기도의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72㎍/㎥로 측정됐다.이는 같은 기간 인접한 서울 69㎍/㎥, 인천과 충남 67㎍/㎥보다 높은 수치다.이보다 앞선 1월과 2월에도 72㎍/㎥와 61㎍/㎥로 인근 3개 시도보다 높았다.경기지역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02년 74㎍/㎥로
생활/건강
김경태 기자
2019.05.03 09:09
-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이세연 인턴기자 = 올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자 '커피전문점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제한으로 컵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바이러스가 퍼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SNS에서 번지고 있다.그러나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A형 간염과 일회용 컵 사용 규제 사이에는 명확한 관련이 없다며 정확한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공포심' 조장은 조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최근 SNS상에는 '작년 8월부터 일회용 컵 사용 제한 정책이 강하게 시행된 뒤로 올봄 A
생활/건강
조성미 기자 이세연 인턴기자
2019.05.01 15:07
-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소년범죄자의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살인·성폭력 등 흉악범죄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고등학생의 흡연·음주율이 소폭 상승했고 청소년 가운데 2.6%가 가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양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청소년의 의식이 매년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양성평등에 대해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식차가 5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1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19 청소년 통계'를 보면 2017년 기준 소년범죄자(18세 이하)의 수는 7만2천759명으로, 전년(7만
생활·건강
김경윤 기자
2019.05.01 12:19
-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A형 간염이 최근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간염 신고건수는 지난 1월부터 4월 28일까지를 기준으로 35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해 감염자 2,436명보다 45% 넘게 급증한 것이다.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는 집단 발병가능성이 매우 큰 제1군 감염병이다.특히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되며 3~5월에 발생 빈도가 높아 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증세로는 감기 비슷한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4.29 11:43
-
(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백두대간 경북 문경에 대규모 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려 하자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시의회도 반대 결의문을 내놨다.29일 문경시에 따르면 폐기물최종처분업(매립장)을 하는 A사는 지난달 13일 신기동 임야 14만9천324㎡에 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을 만들겠다고 신청했다.점촌4동 주민 등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반대 서명을 받는 등 반발하고 있다.주민은 "매립장이 들어서면 드나드는 차량으로 인해 시민이 비산먼지에 노출되고 침출수로 인한 토양과 수질의 오염도 우려된다"고 했다.이어 "특히 생활쓰레기
생활·건강
박순기 기자
2019.04.29 10:00
-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1986년 4월 26일 구 소련의 키예프에서 약 65마일 떨어진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핵 재난은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공학적 실험으로 발생한 이 사고는 4호 원자로가 폭발하면서 50톤의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었으며 인근 프리피야트 지역 주민 3만 명은 다음날 대피했다.소련 정부는 은폐를 시도했지만 재난 발생 이틀 뒤 스웨덴에서 800마일 떨어진 곳에서 방사능 수치가 정상치보다 40% 이상 높게 검출됐다.처음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32명의 사람들이 공장에서 죽었으며 그
해외 LIVE
박진우 기자
2019.04.27 11:55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이다. 예방접종은 전 생애에 걸쳐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막아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WHO가 올해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 중 하나로 '백신 기피'(Vaccine hesitancy)를 꼽았을 정도다. WHO는 백신이 연간 200만~300만명을 살리고 있으며, 예방접종 범위가 더 넓어지면 연간 150만명의 생명을 추가로 구할 것으로 본다.이처럼 백신은 삶의
생활/건강
박지훈
2019.04.27 08:40
-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바닷새로 멸종 위기종인 쇠제비갈매기가 국내 처음으로 인공 모래섬에서 서식하는 데 성공했다.23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호 한가운데 만든 모래섬에 쇠제비갈매기 70여 마리가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최근에는 짝짓기에 이어 둥지를 틀고 산란을 시작했다.게다가 빙어를 잡으려고 자맥질하는 모습과 잡은 먹이로 암컷 환심을 사려는 수컷 구애 장면도 관찰했다.이에 따라 쇠제비갈매기는 7년 연속 안동호를 찾은 기록을 이어갔다.쇠제비갈매기가 내륙 안동호를 찾는 것은 빙어와 같은 풍부한 먹이가 있는 데다 사람 손길
사회·문화
김효중 기자
2019.04.23 10:09
-
(여수·서울=연합뉴스) 형민우 정회성 최재서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 입주기업인 LG화학[051910]이 기준치를 173배 초과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조작했다는 발표 내용에 일부 착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LG화학 여수 화치공장이 조작한 염화비닐 배출량은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기준치 173배가 아니라 15배다.영산강환경청은 이틀 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기준치를 173배 이상 초과했는데도 이상 없다고 조작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으나 이날 "수치에 착오가 있었다"고 바로잡
사회·문화
형민우 정회성 최재서 기자
2019.04.19 13:37
-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대표적인 대기업이 대기오염물질 측정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 수치를 조작한 사건이 알려지자 여수 지역은 충격에 빠졌다.특히 대기오염 측정 대행업체들은 2015년부터 4년간 측정값을 축소하거나 허위로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환경부는 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조작한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측정을 의뢰한 사업장 235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조사에서 적발된 업체는 LG화학
사회·문화
형민우 기자
2019.04.17 11:50
-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 지역 배달용 오토바이는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되고, 가산·구로 디지털단지를 비롯한 도심 3곳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서울시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지금 미세먼지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시민의 요구에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시는 우선 7월 1일부터 한양도성 내 면적
사회·문화
고현실 기자
2019.04.15 12:43
-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심각한 스모그와 황사에 시달리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국토의 녹색화'를 강조했다.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 뤼신 삼림공원에서 식수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직접 삽으로 흙을 떠서 나무를 심는 모습을 선보였다.이 지역은 원래 화학 공장이 있던 곳으로 철거 후 녹화 중점 지역으로 조성되고 있어 시 주석의 생태 보호 의지를 부각하는 장소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행사에는 리
세계
심재훈 특파원
2019.04.09 10:17
-
[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GS25가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썩지않는 생활 쓰레기 없애기)’ 운동에 적극 참여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에 사용되는 컵, 뚜껑, 컵 홀더 등 모든 부자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GS25는 4월부터 카페25의 뜨거운 커피 음료잔을 수용성 코팅재를 사용한 친환경 인증 전용 컵으로 변경했다.지난해 9월 종이 빨대 도입과 아이스 커피 음료 컵을 카페25의 로고가 인쇄되지 않은 투명한 컵으로 교체해 재활용이 가능토록
생활/건강
조연이 기자
2019.04.09 10:03
-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GM 출신이자 현재 구글 웨이모(Waymo) 고문으로 활동하는 로렌스 번스의 책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이 출간됐다.2019년 3월 11일, 5G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이 혼잡한 서울 도심 도로를 25분 동안이나 달렸다. 이 차에 탄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지도 않았고 가속·제동 장치에서 완전히 발을 뗀 상태였다.5G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가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10년 동안 구글, 테슬라, 우버와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무인차, 즉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개
생활/건강
임윤수 기자
2019.04.03 15:23
-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인공습지로 안동댐에 들어오는 오염 물질을 줄인다."30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와 안동시에 따르면 상류 이천천에서 안동호로 흘러드는 비점오염(불특정 다수 또는 지역 전체 배출에 따른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7년 11월부터 녹전면 사신리와 와룡면 서현리 일원에 인공습지를 만들고 있다.댐 저수 구역인 이곳 4만1천850㎡에 63억1천만원을 들여 조성하는 인공습지로 축산단지, 농경지 등에서 흘러드는 질소와 인, 부유물질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오염 물질 처리 용량은 하루 2만7천900㎥이다.또
생활/건강
김효중 기자
2019.03.30 10:40
-
[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밀폐된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많은 직장인들은 사무실 내의 세균이나 기타 오염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유지하여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아래의 5가지를 자주 청소하고 세정하여야한다.사무실에서 가장 더러운 것 5가지는 다음과 같다.1. 키보드 - 키보드는 박테리아가 모여 숨을 수 있는 많은 틈새를 가지고 있다. 2. 문의 손잡이 - 문의 손잡이는 모든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퍼질 위험이 항상 있다.3. 냉장고 문 - 사무실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먹은 후 관리 소홀
생활/건강
김종덕 기자
2019.03.27 11:42
-
(전국종합=연합뉴스) 대한민국 곳곳이 '쓰레기 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수출이 막힌 데다 국내에서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 더미가 마치 산처럼 높게 쌓여가고 있다.환경부가 집계한 전국 자치단체의 쓰레기 더미를 보면 235곳에 그 양이 자그마치 120만여t에 이른다.절반(68만2천t)이 경기도에 있고 이어 경북(28만6천t), 전북(7만8천t), 전남(3만2천t), 인천(2만9천t), 강원(2만8천t) 순이다.쌓여만 가는 폐기물이 제때 처리되지 않아 악취, 화재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커져만 간다.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
사회·문화
장덕종 최해민 김효중 백나용 기자
2019.03.27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