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2019년 에미상 최고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HBO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은 8번째인 마지막 시즌에서 12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19 에미상 시상식에서 '왕좌의 게임'은 최고 드라마상과 남우조연상으로 2개 부분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새끼 악마' 또는 '난쟁이'로 불린 티리온 라니스터역을 맡은 피터 딩클라인이 수상했다.

함께 출연한 존 스노우 역의 키트 해링턴과 타가리옌 공주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는 아쉽게도 후보에 그쳤다.

'왕좌의 게임'은 3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사전행사 격으로 열린 '르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서 수상한 10개 부문까지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왕좌의 게임'은 많은 인기를 증명하듯 시즌 8개 모두 최고 드라마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며 그중 4번이나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에 아리아 스타크 역을 맡은 배우 메이지 윌리암스는 "우리는 그 쇼가 영원히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끝나는 시간은 왔다. 그리고 오늘 밤, 다시 한 번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쉬움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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