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2018년을 뜨겁게 달군 그룹 워너원의 공식 활동 종료일을 맞아 31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실시간 검색어)에는 ‘워너원 수고했어’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는 2018년 12월 31일로 공식 활동 종료를 하게 된 워너원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를 담은 팬들의 깜짝 이벤트다.

지난 2017년 6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인이 멤버로 최종 구성됐다.

선발 과정부터 세간의 화제를 모은 워너원은 데뷔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워너원은 '에너제틱'으로 데뷔 후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톱 아이돌로 성장했다. 이후 발표한 '활활', '부메랑', '뷰티풀', '켜줘', '봄바람'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기간의 아쉬움으로 팬들은 앞서 소속사 측에 계약 연장을 요구한 바 있으나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에 대한 계약 연장 없이 당초 계획대로 31일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워너원 멤버들은 이날 오후 열리는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 참여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러나 내년 1월에 예정된 시상식과 같은 달 24일 예정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무대는 진행될 예정이다. 워너원은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만남을 끝으로 최종 해체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