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김건모의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해준 맞선녀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의 맞선 상대는 미모의 38세 회사원 김은아 씨였다. 김은아 씨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서 어머니들과 MC들은 “예쁘다”, “참하다”, “인상이 좋다”며 열띤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건모는 "어떻게 시간을 내주셨냐"고 물었고, 김은아 씨는 "너무 영광이다. 반갑다"고 인사했다. 긴장한 김건모는 "떨린다"고 털어놨지만, 그러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해 음식 주문을 잘 해냈다.

두 사람은 주문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특히, 김건모는 드론자격증을 보여주며 "노후는 별 문제 없다"고 말해 상대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건모는 센스 있는 행동과 대답으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의 호응을 얻었다. “몇 살 연하까지 만나봤냐”는 질문에 김건모는 “(그렇게 어린 이성과는) 사귄 적이 없다. 친하게 지내는 정도였다”며 센스 있게 대답했다. 또한 은아 씨에게 여분의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주며 배려있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김건모는 막무가내로 상대방과 공통점을 맞추는가 하면 소개팅 여성의 취향에 맞추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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