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김종국이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만남이 불발됐다고 깜작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최근 이탈리아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의 내한이 취소되어 아쉬워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평소 절친한 사이인 하하와 양세찬은 김종국의 집을 방문했다. 김종국은 두 사람에게 "호날두가 내한 일정 중에 우리 집에서 ‘미운우리새끼’ 녹화를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들은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의 섭외력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유벤투스 FC로 이적하게 되면서 방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고, 이에 따라 ‘미우새’ 녹화도 불발됐다. 해당 소식을 접하며 매우 아쉬워 한 김종국은 "사실 호날두가 우리 집에 온다고 몇 명한테 얘기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양세찬은 "호날두가 온다고 해서 스케줄 한 달을 빼놨었다"고 말했고, 하하는 "호날두는 내가 유일하게 아는 축구 선수 중에 한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형 집에서 호날두가 비데를 쓴다고 생각해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