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결혼을 한다.

20일 오후 이하늘 측 관계자는 "10월 10일 제주도 모처에서 11년 동안 사랑을 키워 온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지인들만 초대한 조촐한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식을 올릴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지난 2009년 방송을 통해 여자 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이하늘은 방송을 통해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당당히 드러내기도 했다.

가요계의 대표 악동 뮤지션으로 알려진 이하늘은 1992년 전북 전주시에서 클럽 DJ로 활동던 중 철이와 미애의 신철을 만나 1994년 DJ DOC로 데뷔했다.

이후 DJ DOC는 '여름이야기' '런투유' 'DOC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의 흥겨운 히트곡을 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하늘은 결혼 발표 이후 자신의 SNS에 연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들을 게재하며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 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는 글을 남기며 직접 소감을 밝혔고 팬들은 "악동이 유부남이 됐다."라며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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