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오션 출신 가수 현상과 이현승 MBC 기상캐스터가 부부가 된다.

18일 정오 서울시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현상과 이현승이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홍경민과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축가는 테이와 고유진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은다.

이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하필 결혼 앞두고 사상 최악의 폭염이 와서 일복이 터졌어요. 청첩장 직접 드릴 약속들도 파토 많이 함. 모바일로 드려도 이해해준 지인들 감사. 갚으면서 살게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현승은 현상과의 웨딩화보 사진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짝꿍"이라는 글을 남겨 예배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현상은 2012년부터 그룹 오션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7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같은 해 7월 '한평만'이라는 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현승은 세종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2010년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 8년째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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