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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美 민주당 여성 대선후보 툴시 가바드가 지난 25일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바드가 소속된 민주당은 "구글 검색 엔진이 그녀의 대통령 선거 운동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광고 계정을 중단시킨 것이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가바드는 "지난달 6월 예비선거 1차 토론 이후 벌어진 일이다."라며 "2020년 대선후보로 자신이 가장 많은 검색이 이루어진 직후 중단됐다."라고 말했다.가바드는 성명을 통해 "구글이 선거 운동을 방해했으며 구글의 행동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다."라고 주장하며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9.07.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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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색인종의 민주당 초선 여성의원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복수의 민주당 초선 여성 의원들에게 "원래로 돌아가라"며 "돌아가서 완전히 망가지고 범죄가 들끓는 곳을 찾아 도움을 주는게 낫다"라고 했다.그가 공격한 여성은 민주당 초선의원 아야나 프레슬리,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라시다 틀라이브, 일한 오마르였다.트럼프 대통령의 "당신의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은 유색인종 혐오와 이슬람계를 혐오할때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9.07.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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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美 대선에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켰던 억만장자 로스 페로가 9일(현지시간) 백혈병으로사망했다. 향년 89세.가족의 대변인 제임스 풀러는 "로스 페로는 최근 5개월간 백혈병과의 짧은 전투 끝에 사망했다."라고 전하며 "사업에서나 인생에서나 로스 페로는 성실하고 행동적인 사람이었다. 진정한 애국자, 그리고 보기 드문 비전과 원칙과 깊은 연민을 가진 사람이었다. 아울러 그는 군인과 참전용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자선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감동을 주었다.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해외 LIVE
박진우 기자
2019.07.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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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억만장자 톰 스테이어가 9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톰 스테이어는 유명한 환경운동가이며 그동안 민주당 발전을 위해 통큰 기부를 해온 민주당 큰손이기도 하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그는 당을 돕기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민주당에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자활 광고도 잇따라 내놓았다.사실 톰 스테이어는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출마에 관심이 없다고 말해 왔다.그러나 스테이어가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해외 LIVE
박진우 기자
2019.07.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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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고(故) 장자연 씨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의혹을 받는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10년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았다.2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김종범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장자연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50·본명 김성훈)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과거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장자연 씨가 숨진 이후에야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누구인지 알았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지난달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
사회·문화
박초롱 기자
2019.06.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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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학생들 앞에서 '아들이 부족한 스펙으로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아들의 KT 취업 비리 의혹을 비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황 대표는 KT 취업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아들을 공개적으로 비호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며 "아들의 취업 비리 의혹을 선제적으로 제기해 미리 화근을 잘라버리려 했거나 최소한 취업 비리는 아니라는 '양심적 증거
정치/경제
차지연 기자
2019.06.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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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정부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 규제에도 가상화폐 거래소가 우후죽순 생겨 200여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거래소의 이른바 '벌집계좌' 운영을 금하고 있지만 이를 강제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점이 거래소 난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최근 가상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의 법제화를 추진하고, 국회에서도 관련 법 개정안이 발의된 만큼 가상화폐 거래소를 규율한 근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0일 업계에서 취합한 한 자료에 따르면 5월 4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정치/경제
구정모 기자
2019.06.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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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정보경찰이 김제동·김미화 씨 등 '좌파'로 분류한 연예인들을 견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까지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이른바 '좌파단체'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일을 막는 데 정보경찰을 적극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끄는 서울시가 진보성향 단체에 지급한 보조금 내역을 따로 수집하기도 했다.14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에 대한 공소 사실을 보면,
사회·문화
박초롱 기자
2019.06.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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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3일 "총선 승리로 집권의 길을 열겠다"며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심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되어 내년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며 "당 역량을 총화해 30년 낡은 기득권 양당정치 시대를 끝내겠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정의당은 더 이상 '작지만 강한 정당'으로 머물러 있을 수 없고, '크고 강한 정당'으로 발돋움 해야 한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폭 늘려 '비례 정당'
정치/경제
설승은 기자
2019.06.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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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국지엠(GM) 노조가 입금 협상 단체교섭 장소 등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으면서 또다시 파업 권한을 포함한 쟁의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이달 12일 간부합동회의를 열고 '노동쟁의 발생 결의'와 '중앙쟁의대책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한국GM 노조는 지난달 30일 시작하기로 했던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이 일주일 넘게 진행되지 못하자 쟁의권 확보를 추진하게 됐다.노조는 사측이 30여년간 노사
사회·문화
홍현기 기자
2019.06.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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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표의 거듭된 경고에도 자유한국당의 막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차명진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라고 언급한데 이어 한국당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빗대어 '천렵질'이라고 논평하면서, 한국당의 문재인 대통령 비판이 도를 넘어섰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배설수준의 막말"이라고 반발하고 나섰고, 이에 한국당은 "대통령 비판은 모조리 막말인가"라며 반박했다.국회의원 '막말정치' (PG)[정연주 제작] 일
정치/경제
이한승 기자
2019.06.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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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를 두고 환자들과 의사들의 찬반대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환자단체와 의료사고 피해자 등은 무자격자 대리수술 근절과 의료사고 은폐 등을 방지하기 위해 CCTV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의사들은 CCTV 설치로 수술 질이 저하되고 환자와 의사 간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며 반대한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술실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한 고(故) 권대희씨의 유족이 CCTV 설치를 의무화해달라며 올린 국민청원에는 7일 기준 8천340명이 동의했다.권씨는 2016년 서
사회·문화
강애란 기자
2019.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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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191억 달러 재난구호 법안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허리케인, 홍수, 토네이도, 화재의 영향을 받은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 191억 달러를 지원하게 된다.24억 달러는 지역사회 개발, 30억 달러는 농림부에, 7억 2천만 달러는 산림청에 기부된다. 14억 달러는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로부터 회복되고 있는 푸에르토리코에 기부될 예정이다.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치명적인 폭풍을 맞은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재난 구호 법안에 서명했다. 푸에르토리코는 나에게
정치/경제
박진우 기자
2019.06.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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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설승은 기자 = 여야는 팽팽한 신경전 속에 6월 임시국회를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데 여야 모두 공감하는 만큼 6월 국회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이에 따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워크숍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각각 개최, 6월 국회 전략을 공유하는 등 내부 전열을 정비한 상태다.관건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 등으로 날 선 공방을 이어온 여야가 강 대 강 대치를 끝내고 국회 정상화를 위
정치/경제
고상민 설승은 기자
2019.06.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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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고상민 기자 = 여야는 31일 국회 정상화 문제를 놓고 막판 기 싸움을 펼쳤다.현행 국회법상 '짝수달'인 6월에는 임시국회가 자동으로 열리는 만큼 여야는 이날 어떤 형태로든 국회 정상화 협상을 재개, 국회 파행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당장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국회 단독 소집'까지 거론하며 국회 정상화 협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건이 무르익지 않았다'며 이날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이날 여야 간 담판이 무산됨에 따라 이번 주말
정치/경제
김남권 고상민 기자
2019.05.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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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석달여 만에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20∼24일 전국 유권자 2천52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6% 포인트 오른 50.0%로 나타났다.이 수치가 50%선을 터치한 것은 2월 셋째 주(51.0%) 이후 13주 만에 처음이다.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0.4% 포인트 내린 45.6%로 집계됐다.
정치/경제
한지훈 기자
2019.05.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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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추도식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정당 대표, 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정영애·윤태영·천호선·전해철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김홍걸 민족화해
사회·문화
정학구 기자
2019.05.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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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차지연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22일 방한했다.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회색 바지와 재킷, 운동화 등 편안한 차림으로 입국한 부시 전 대통령은 환한 표정으로 공항의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었다.취재진이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하자 "좋습니다, 친구들!"(Great, friends!)이라고 답하기도 했다.다만 '한국에 전할 메시지' 등을 묻
정치/경제
전명훈 차지연 기자
2019.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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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외진 곳에 있다.진영읍에서도 한참을 가야 나오는 시골 마을이다.노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 퇴임 후 낙향하기 전까지 봉하마을은 평범한 농촌에 불과했다.외지인들이 들를 일이 거의 없는 곳이었다.그러나 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고향으로 내려와 보통시민으로 돌아온 그를 보려고 전국 곳곳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봉하마을은 전국에 알려졌다.그가 서거한 이듬해부터는 그를 그리워하고, 품었던 이상에 공감하고, 남긴 뜻을 계승하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문화
이정훈 기자
2019.05.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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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이보배 기자 = 정치권에서 '독재자' 논쟁이 불붙고 있다.포문은 제1야당 자유한국당이 열었다. 한국당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놓고 현 여권과 첨예하게 대치하는 과정에서 '독재 타도'를 구호로 내세웠다. 현 여권을 '독재세력'으로 규정한 것이다.하지만 지난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기점으로 상황은 반전됐다.문재인 대통령이 5·18 기념사를 통해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5
정치/경제
방현덕 이보배 기자
2019.05.2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