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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오는 23일부터 9일 동안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서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연다.의성군에 따르면 화전리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3만5천여 그루가 있고 최근 심은 것까지 더하면 10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룬다.조선 시대 호조참의를 지낸 노덕래(盧德來) 선생이 1580년께부터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논밭 흙이 빗물에 쓸려나가는 것을 막고 약재인 산수유 열매를 얻기 위해서다.이렇게 심은 산수유나무에 핀 논란 꽃이 봄에는 마을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연출한다.꽃맞이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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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기자
2019.03.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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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군은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4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해양치유산업의 일환인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바닷가의 맑은 공기와 바람, 해양에어로졸(바닷물의 미세한 공기입자),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등 해양 기후와 해수, 해양생물, 해양 경관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군은 2018년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11회(484명) 진행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95% 이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은 '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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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019.03.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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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완도수목원이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 랜드마크로 거듭난다.19일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난대림 잠재력을 활용해 수목원 관광을 활성화하는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발전전략 주요 방향은 난대수목원 차별성과 정체성을 살리는 랜드마크와 스토리텔링 개발이다.자연휴양림을 확대 조성해 휴양기능을 강화하고 알파인코스트·포레스트 어드벤처 등 대형 콘텐츠 도입 등 체험 관광도 활성화한다.베타피넨(β-piene)·사비넨 등이 풍부해 항균과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동백을 활용해 국내 최대 6차 산업화 단지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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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창 기자
2019.03.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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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인기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다음 달 4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 기간은 상반기는 6월 9일까지, 하반기는 8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매주 목∼일요일에 진행하며,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시행하지 않는다.창덕궁 달빛기행은 정문인 돈화문에서 전통복식을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한 뒤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 낙선재를 둘러본다.낙선재 후원에 있는 정자인 상량정에 올라 서울 야경을 굽어보고, 부용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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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2019.03.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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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3월 세 번째 주말인 16일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봄기운을 느끼려는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다.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낮부터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고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나들이하기에 적당했다.화창한 봄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꽃 축제가 열렸다.경남 양산에서는 '원동매화축제', 전남 해남과 구례에서는 매화와 산수유꽃축제가 열려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축제 방문객들은 흐드러지게 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튤립축제가 한창인 제주 서귀포시 상효원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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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중, 배연호, 정경재, 손현규, 김재홍, 정회성, 박정헌, 김도윤, 최종호, 변지철,
2019.03.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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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산란을 위해 태화강으로 돌아온 회귀성 어종인 황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황어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황어는 몸의 옆면과 지느러미 일부에 황색의 혼인색을 띠는 어종으로, 강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일생을 바다에서 보내고 3월 중순경 산란을 위해 강으로 다시 돌아온다.현재 태화강에는 수천 마리의 황어가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교 상류에서 산란하고 있다.시는 시민이 직접 황어를 관찰할 수 있도록 '황어 회귀 관찰장'을 15일부터 31일까지 선바위 일원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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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2019.03.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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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철강 기업의 기념관이라고 해서 지레 딱딱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현대 사회에서 하나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의 역사와 일상생활에 숨어 있는 산업 기술은 제법 흥미롭고, 기업의 정체성은 건축이라는 예술 안에 요란하지 않게 담았다. 기업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채 새로 태어난 문화공간도 매력적이다.아파트와 주택, 작은 공장과 창고, 대형 마트가 어우러져 있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수영강이 바라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을 오른다. 겉으로 봐서는 정확히 몇 층인지도 알 수 없는 콘크리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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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 기자
2019.03.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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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추억은 아련하고 서글프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어서다. 추억이 깃든 물건을 마주할 때 괜스레 가슴이 저리는 이유다.하지만 느낌은 따뜻하다. 거기엔 그때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있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이렇듯 추억과 기억을 품은 공간이다. 산더미처럼 쌓인 그 시절의 물건이 잊혔던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련한 그 시절로 여행을 다녀왔다.근현대사라고 하면 물먹은 솜처럼 한없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우리 역사에 개항과 일제강점기,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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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근 기자
2019.03.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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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골목골목 돌아다녔건만 체중이 4파운드(1.82㎏)나 불었네요."미 일간 LA타임스가 최근 주말 여행특집으로 '초심자를 위한 서울 관광'을 실었다.6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인터넷판에는 먼저 '서울에서 알아볼 10가지 먹을거리'가 영상으로 붙었다.삼청동 고깃집 불판에서 두툼한 오겹살을 큼지막한 가위로 뭉텅뭉텅 잘라내는 장면부터 입맛을 돋운다.광장시장 빈대떡이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철판 위로 미끄러질 때 한국 성인들이 한 달 평균 20.8회나 외식한다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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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철 특파원
2019.03.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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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판문점까지 달리는 첨단 '평화 모노레일'(가칭) 건설을 추진한다.경기관광공사는 이 모노레일을 단계적으로 개성 및 송악산까지 연장한다는 구상이다.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6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평화 모노레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공사 계획에 따르면 최첨단 관광형 모노레일인 평화 모노레일은 1단계로 임진각과 판문점 사이 총 11Km 구간을 운행하며, 이 구간에는 임진각 역·분단의 역·평화의 역·판문점 역 총 4개의 역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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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2019.03.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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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육성 분야에 도내 4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지원해 명품축제로 육성하기 위해서다.해당 축제는 함양산삼축제(9.6∼9.15),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5∼11.9), 알프스하동섬진강재첩축제(6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10.24∼11.2)다.이로써 올해 정부 지정 경남지역 축제는 8개로 늘었다.지난 1월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 10.1∼10.13),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 9.27∼10.9),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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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규 기자
2019.03.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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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일부터 9일간 지역내 가례밭미나리 집하장에서 '제1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례면 자굴산에서 생산된 친환경 무공해 밭미나리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소득향상과 문화관광 이미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가례 밭미나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해 맛이 부드럽고 향이 뛰어나다.축제 방문객들은 가례 밭미나리 현장에서 미나리전 등 관련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의령군 특산물인 새송이버섯, 밤, 호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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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헌 기자
2019.03.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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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 경기 동남부 등 3개 권역에 9개 생태관광거점 마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도는 3월 15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6개 마을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테마로 한 관광 형태로,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게 특징이다.마을이나 주민단체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을 내는 서해안의 갯벌 관광과 경기 동부의 광릉숲이 대표적이다.도는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7억5천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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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2019.02.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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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주=연합뉴스) 정회성 정경재 기자 = 2월 마지막 주말인 23∼24일 호남권은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다.홍매화가 봄소식을 전하는 순천과 먹거리가 가득한 전주 남부시장으로 떠나보자.◇ 봄소식 전하는 남녘의 홍매화·동백봄이 일찍 찾아오는 남녘에서는 순천 금둔사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순천 금전산 중턱에 자리한 금둔사의 홍매화는 음력 섣달(12월)을 뜻하는 납월(臘月)에 피고 져 납매(臘月梅)라는 별칭을 얻었다.납매 6그루 가운데 대웅전 오른쪽에 뿌리내린 첫째 나무는 특별한 사연을 지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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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성 정경재 기자
2019.02.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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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냉전의 아이콘이자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유산인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를 예술품 소재로 활용하고 문화재로 보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감시초소 잔해물을 평화적·예술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군 당국에 감시초소를 철거한 뒤 남은 철조망과 건축물 잔해 일부를 보존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는 철조망, 철근, 콘크리트 등을 받아 미술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다만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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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2019.02.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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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차근호 김준범 김용태 박정헌 기자 = 2월 셋째 주말인 16∼17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는 '봄의 전령' 매화가 활짝 피어 호젓하고 한가롭게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이번 주말 부산에서는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국내외 보드게임 개발자 축제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이 열린다.◇ 양산 통도사 '봄의 전령' 매화 만개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통도사는 '봄의 전령' 매화로 유명하다.경내에 있는 몇 그루의 매화나무 중 특히 자장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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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호 김준범 김용태 박정헌 기자
2019.02.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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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주=연합뉴스) 정회성 정경재 기자 = 겨울의 끝자락에 접어든 이번 주말 호남권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집배원이 추천한 겨울 여행지에서 떠나가는 계절의 추억을 쌓고, 별비가 쏟아지는 천문대에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해보면 좋겠다.◇ 방방곡곡 누비는 집배원이 추천한 여행지로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는 집배원 2만여명이 추천한 겨울여행지 100곳을 담은 책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겨울여행'을 펼쳐보면 전남 순천만 동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와온마을이 눈에 띈다.와온마을은 탁 트인 바다와 어우러진 황금빛 저물녘이 목가적인
전시/여행
정회성 정경재 기자
2019.02.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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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기줄다리기로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고, 달집 태우며 소원을 빌어요."삼척정월대보름제가 오는 15일 강원 삼척시 엑스포광장과 오십천 둔치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는 '삼척기줄다리기! 휘영청 보름달 아래 하나 되다!'를 주제로 15∼17일과 19일 나흘간 열린다.대표 행사는 1662년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기줄다리기다.'바다게 다리' 모양으로 생긴 '기줄'로 하는 줄 싸움이다.삼척지역에서는 바다 '게'를 '기'로 발음한다.1976년 강원
전시/여행
배연호 기자
2019.02.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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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영화 '군산:거위를 노래하다'의 한 장면. 박해일이 철길에 누워있다. 자살이라도 결심한 걸까. 빙그레 웃는 듯한 얼굴에 옆에는 문소리가 담담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걸 보니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주변을 보니 조금 이상하다. 철길 옆에 집들이 1m가 조금 넘는 간격을 두고 붙어있다. 집들 사이로 철길이 생긴 걸까, 철길 옆에 집들이 들어선 걸까.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이다.이곳은 이미 꽤나 유명세를 탔다. 철로와 집들이 붙어있는 독특한 풍경 때문에 '남자가 사랑할 때'(20
전시/여행
권혁창 기자
2019.02.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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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한산도는 임진왜란 최대 해전(海戰)인 한산대첩이 펼쳐진 곳이다. 이순신 장군이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던 장소다. 한산도에는 지금도 옛 전쟁의 기억이 곳곳에 남아 있다.한산도는 경상, 전라, 충청 3도의 수군을 통할하는 해상 방어 총사령부인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초대 통제사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이 임명됐다. 한산도는 바로 이충무공의 섬이다.1592년 음력 7월 7일 오후 2시 이순신 함대를 격멸하라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명을 받은 왜군 수군장 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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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근 기자
2019.02.11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