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참가자 30명, 선착순 모집…4월 5일부터 운영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군은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4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해양치유산업의 일환인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바닷가의 맑은 공기와 바람, 해양에어로졸(바닷물의 미세한 공기입자),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등 해양 기후와 해수, 해양생물, 해양 경관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군은 2018년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11회(484명) 진행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95% 이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 그리고 힐링'이란 주제로 4월부터 6월까지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요가, 경락 체조, 밸런스워킹 PT, 해수찜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완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꽃차와 해조류로 만든 톳멸치주먹밥과 유자해초호떡도 선보일 계획이다.

해양치유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자 체험 프로그램도 15회 진행된다.

전국 최초로 맞춤형 노르딕워킹 코스를 6월까지 개발, 정비할 계획이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회차 당 선착순 30명으로 관광객, 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일부터 접수한다.

문의, 완도군 해양치유산업과 해양의료지원팀(☎061-550-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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