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아동·청소년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가 불법 영상물 삭제 뿐 아니라 법률, 의료 상담 등 피해자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번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였으며,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순식간에 300만 명 이상이 서명한 것은 이런 악성 디지털 성범죄를 끊어내라는 국민들의, 특히 여성들의 절규로 무겁게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찰은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7살 초등학생을 차로 치고 도주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외국인 용의자 A 씨가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경남지방경찰청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A 씨가 범행 다음 날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한 2차로에서 A(20) 씨는 초등학생 B(7) 군을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B 군은 이 사거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에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이다.B 군 아버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30대 승객이 던진 동전을 맞은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70대 택시기사의 며느리가 해당 승객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제기했다.이달 1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동전택시기사 사망사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저희 아버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숨진 택시기사 A(70)씨의 며느리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해자로부터 최소한의 진심 어린 사과가 전달되기만을 기다려왔으나 최근 우연히 SNS로 가해자의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강원도 강릉의 한 애견분양 가게에서 분양받은 반려견이 식분증(배설물을 먹는 증상)을 보인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던 여성이 이를 거절당하자 분을 이기지 못하고 3개월된 새끼 몰티스를 집어 던지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한 애견 분양가게에서 일어난 일이 담긴 영상과 함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강릉 한 애견분양 가게로 이날 몰티즈를 분양받은 여성이 찾아왔다.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50만원에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위탁 보육하던 15개월 여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베이비시터 김모(39)씨가 첫 재판에서 "피해 어린이에게 뇌 손상이 갈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아동학대치사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7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씨의 변호인은 "사망한 어린이가 보채거나 할 때 손이나 발로 툭툭 꿀밤 식으로 때렸을 뿐, 발로 세게 걷어차거나 한 일은 없다"며 "며 "만약 그랬다면 아이가 그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동급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중학생의 어머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들을 가슴에 묻은 슬픔을 억제한채 장례를 도와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어머니 A씨는 20일 자신의 SNS에 아들 B(14)군에 대한 경찰 수사 소식을 전하는 뉴스 누리집 주소를 올리는 등 수사상황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앞서 그는 B군의 장례가 치러진 이달 17일 자신의 SNS 소개 사진을 B군의 어릴적 사진으로 바꿨다.이어 해당 사진에 '사랑한다♥편히 쉬어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황재하 최평천 기자 = "이제 마식령에서 스키 타고, 옥류관에서 진짜 평양냉면 맛볼 수 있는 건가요?"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시민들의 가슴은 한반도의 영구 평화를 향한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시민들은 반세기 넘게 이어진 휴전체제 끝에 평화의 시대를 눈앞에 뒀다며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기대했다. 평화가 정착되면 북한에서 사업을 해보고 싶다거나, 여행을 떠나겠다는 등 개인적 바람을 구체적으로 내놓기도 했다.건물 철거 관련 일을 하는 김용문(32)씨는 "남북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