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배우 임원희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어제(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7회에서 임원희(장기태 역)는 그를 필요로 하는 곳엔 어김없이 등장, 돌담병원의 듬직한 살림꾼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임원희는 돌담병원에 행정실장으로서 책임감을 다하는 장기태로 열연하며 몰입감을 한껏 끌어냈다. 장기태(임원희 분)는 보호자가 휘두른 칼에 차은재(이성경 분)가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어 보호자에 대한 태도 문제를 두고 차은재와 김사부(한석규 분)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자 중간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시키려 노력하는 등 극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며 시선을 붙들었다.

장기태는 새 원장으로 부임한 박민국(김주헌 분)의 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사람들과 함께 사무실을 둘러봤다. 하지만 낡은 물품들에 난색을 표하자 “여 원장님께서 워낙에 소박하신 분이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전부 다 바꿔 달라는 주문에 “어떤 모델을 원하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바로 교체해 드리겠습니다“라며 태세전환을 보였다. 임원희는 그만의 색깔로 장면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듯 임원희는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극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어 가며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유쾌함을 곁들이고 있다.

매회 다채로운 모습으로 캐릭터 ‘장기태’의 매력을 살리고 있는 배우 임원희는 매주 월, 화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제공 :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영상 캡처]

관련기사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