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강남(32)과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30)가 결혼한다.

29일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강남과 이상화가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양측 소속사는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화촉을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8월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M.I.B로 데뷔한 후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현재는 태진아의 도움을 받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중이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최근 한국 귀화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상화와의 결혼설이 돌았다.

이상화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2연패를 달성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5월 16일 선수생활을 마감하며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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