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36)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2일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김상혁이 6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끝에 오는 4월 7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모처에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며,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김상혁이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클릭비 대표곡인 ‘드리밍(Dreamming)’을 열창할 예정이다.

김상혁은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되었네요.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당시 17세의 나이로 클릭비 멤버로 데뷔했다.

김상혁이 활동했던 클릭비는 ‘드리밍(Dreamming)’,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 수많은 히트곡과 리메이크 곡 ‘보라빛 향기’,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꽃미남 밴드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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