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오늘(17일)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커플 홍윤화, 김민기가 부부가 된다.

소문난 잉꼬 커플인 홍윤화와 김민기는 그동안 예능 '외식하는 날',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등에 동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홍윤화는 올해 초부터 결혼 전 30kg 감량에 도전했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윤화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앞서 공개된 웨딩화보에서도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내며 훈훈한 모습의 예비 신랑 김민기와 그림 같은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홍윤화는 결혼 전날인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전에 오빠(김민기)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전혀 모르고 가서 운동복에 슬리퍼 차림"이라면서 "오후에는 내가 오빠 몰래 프러포즈했다. 급조한 것 아니고 미리 준비해둔 것"이라며 서로 사랑의 프로포즈를 주고받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17일 오후 6시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9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예식은 주례 없이 양세형이 1부를, 김영이 2부 사회를 맡우며 플라워 고유진과 VOS 김경록이 축가를 부른다.

한편,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은 결혼 후 스케줄 등으로 인하여 12월에 하와이로 조금 늦게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망원동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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