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오랜만에 등장한 최현석에게 격식 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최현석 세프가 2주 만에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지난주 결석한 최현석을 향해 “이렇게 자꾸 빠질래?”라며 로우킥을 날렸다.

이에 장동민은 “어디서 그렇게 돈을 벌어왔대”라며 거들었고 이에 최현석은 “돈을 번 건 아니고 홍콩에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초청받아서 요리를 하고 왔다"라며 "내 요리가 김수미 선생님한테 배운 맛도 있고 해서 완전 한식 맛을 재밌게, 모던하게 양식 스타일로 풀었는데 역대 초청 셰프 중 가장 손님이 많이 오고, 언론사 인터뷰도 몇 개 하고 왔는데 반응도 되게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수미는 "그러면 거기서 '수미네 반찬'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레시피를 따다가 한식화 했다는 멘트를 해야지. 했어 안 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은 “안 그래도 ‘이 맛은 김수미 선생님의 가르침을 구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최현석은 이날 펼쳐진 셰프들의 요리 경연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새우 두부탕수 요리를 선보였다. 김수미는 요리를 맛보더니 "맛있다"라며 요리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고 이에 최현석은 "제가 만든 요리"라며 다시는 빠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아 ‘수미야 안 빠질게’라는 요리명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미는 “레스토랑에서 ‘수미야 안 빠질게’로 팔아라”라면서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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