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유승준(42)이 쌍둥이 딸을 득녀 소식을 알렸다.

지난 10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쌍둥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유승준은 쌍둥이 딸을 얻은 소감에 대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보다 더 기쁘고 감사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얻은 사람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살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밝히며 갓난 쌍둥이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유승준이 갓 태어난 쌍둥이 딸들을 품에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97년 데뷔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모았으나 2002년 입대 직전 공연을 이유로 일본으로 출국했고 병역 회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이로 인해 법무부는 유승준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고, 지금까지 한국으로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유승준은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유승준은 2004년 오유선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이번에 쌍둥이 딸들을 얻으며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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