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일본 특집에 나선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미네 반찬'에는 일본 특집에 앞서 반찬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맛 '서울불고기' 편으로 서울불고기, 계란 장조림, 꽃새우 마늘종 볶음, 묵은지 고등어조림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한 상차림으로 식사를 끝낸 뒤에 일본 진출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틀 동안 일본에서 밥집을 한다. 판매도 한다"라고 말했다.

변정수는 “타지에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 김치는 몇 포기 생각하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한 7통 정도만 하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배추 100통 사 왔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미카엘 셰프는 “우리가 다 잘라야 하는 건가?”라며 당황했다.

이어 김수미는 “한국에서 만들고 갈 거다. 배추 100개에 무 100개다"라고 말했고 그의 엄청난 큰손에 모두가 말을 잃었다.

이어 스튜디오로 등장한 100포기의 배추와 100개의 무가 등장했고 이를 본 미카엘은 울상을 지었다. 최현석 또한 "멘붕"이라면서 "이거... 대야... 양념..."이라며 말을 끝맺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녹화장을 한가득 채운 배추와 무를 보며 도망치고 싶은 표정을 지었고 장동민은 "그동안 '수미네 반찬'을 사랑해주신"이라며 종영 인사말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어진 예고에서는 셰프들이 '수미네 반찬' 일본에서 오픈 전까지 3천 인 분의 반찬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상황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