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윤식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서진과 신구가 '꽃할배'에서도 여전한 콤비 케미를 선보였다.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서진이 꽃할배들을 위해 맛있는 한상을 차려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재는 이서진의 짐을 덜어주려 "라면이 먹고 싶다"라고 했지만 이서진은 전날 백일섭이 고기를 먹고 싶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며 정육점에 들러 소고기를 사고 할배들을 위한 저녁 준비에 나섰다.

꽃할배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 이서진은 한국에서 공수해온 멸치볶음, 갓김치, 고들빼기 등 각종 밑반찬들을 꺼냈다.

그러던 중 신구가 낮잠을 자다가 부엌으로 나와 이서진이 저녁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돕겠다고 나섰다. 이에 이서진은 "혼자 해도 된다. 가서 쉬시라"라고 만류했지만 신구는 조용히 테이블 세팅을 도왔다.

앞서 두 사람은 '윤식당'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그들의 저녁 준비는 순조롭게 마쳐졌다.

모든 멤버가 모아고 식탁에 풍성히 차려진 상차림에 모두가 감탄을 했다.

김용건은 밑반찬들을 맛보며 "내가 하도 여기저기서 김치를 얻어먹으니 맛을 볼 줄 안다. 김치가 참 맛있다"라고 흡족해했다.

아서진은 밥과 라면, 고기 굽기 등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고 박근형은 이서진의 움직임에 "윤식당을 해서 요리실력이 많이 늘었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할배들도"너무 잘한다. 완전 이제 셰프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서진은 "아니다"라고 부끄러워하며 보조개 미소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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