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찰이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된 정두언 전 국회의원에게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정 전의원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정 전 의원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자택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써놓고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한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유서를 발견한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드론과 구조견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경찰은 정두언 전 의원이 서대문구 홍은동의 자택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며 정 전 의원 부인이 신고했다.이에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오후 4시 25분쯤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에서 숨져 있는 정 의원을 발견했다.1957년생인 정두언 전 의원은 올해 63세로 창서초, 배문중,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등을 졸업했다.이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정두언 전 의원은 21일 김윤옥 여사의 명품백(에르메스 가방) 사건이 대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경천동지할 세 가지 일' 가운데 하나가 맞다면서도 당시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이 일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명품백 사건이 경천동지할 세 가지 중의 하나가 맞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그는 "당시 명품백에 (재미 여성 사업가가) 3만 불을 넣어서 줬다. 그런데 그것을 그냥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자유한국당 정두언 전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 17대 대선 과정에서 '큰 실수'를 했다고 언급한 언론 인터뷰와 관련,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정 전 의원이 인터뷰를 통해 이 후보의 가족이 대선 당락을 좌우할 큰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며 "앞서 정 전 의원은 (다른) 언론 인터뷰를 통해 '큰 실수'가 불법 자금일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정 전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유일하게 구속되지 않은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검찰 수사의 ‘키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김 전 실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남다른 악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2012년 7월 김희중 전 실장은 솔로몬저축은행 전 회장으로부터 1억8000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됐다.당시 여권은 충격을 받았고 이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가 비리 혐의를 받게 됐다는 비난도 함께 받았다.이 사건으로 김 전 실장은 청와대
김두우 "정치사에서 이런 시도는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정두언, 블랙리스트 존재 "MB도 알고 있었을 것"(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이명박(MB)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김두우 전 수석은 29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해 "한결같이 끝에는 'MB의 지시였다', 'MB에 보고됐다'고 하는데 적폐청산의 타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밝혔다.김 전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적폐청산을 하겠다면서 까발리는 내용은 몽땅 MB대통령 시
이상돈·홍준표·안상수도 대상…조국·박지원 등 다양한 인사 포함검찰, 원세훈 전 원장 등 국고손실 외에 횡령·배임 혐의 추가할 듯(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파헤치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검찰에 수사 의뢰하는 대상·범위도 덩달아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양새다.이전까지 수사 의뢰된 내용은 주로 과거 국정원이 '적군'과 '아군'을 확실히 구분해 적대적 관계라고 판단되는 이들을 선별적으로 겨냥해 '블랙리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평판 위기관리 전문가 박흥식(現 글로벌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소장)의 ‘평판관리’(지은이 박흥식,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발간되었다.신간 ‘평판관리’는 왜 평판을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는 평판 관리 지침서이다.지금은 평판 시대다. 기업이나 개인 이미지 관리 등 현대사회는 평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평판은 기업의 경영 전략를 비롯해 개인의 명성과 생존을 위한 주요한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조직의 기업 문화에 영향을 미치며 때로 리더십의 문제로 등장한다. 또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