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의 친서 전달 사실이 공개된 것은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하노이 노딜' 이후 3개월여간 북미간 교착·긴장국면이 이어져 온 가운데 '세기의 담판'으로 불려온 6·12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기해 북미 정상 간 톱다운 '친서 외교'를 통해
[서울=RNX뉴스] 권오성 기자 = 미 항공 모함 링컨호가 중동으로 급파됐다.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미 항공 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이란의 위협 대응으로 이란 주변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링컨호와 함께 폭격 기동 부대도 배치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이란이 미군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명확한 징후'에 대한 첩보에 대한 대응으로 나온 것이다.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 파병은 이란 정권에 분명하고 명백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다. 미국의 이익이나 동맹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이 시도될 경우 무차별적
(싱가포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기의 핵 담판'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북미정상회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이날 오전 11시 46분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전용차로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오 무렵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 도착, 곧바로
靑 "첫 번째 맞는 큰 고비"…'냉기류' 걷어낼 문대통령 역할 주목국면 전환할 첫 포인트는 22일 한미정상회담…'트럼프식 비핵화 해법' 도출 주목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갈림길이 될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다.북미 간 비핵화 여정이 순항하던 와중에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북한의 돌출행동으로 빚어진 경색 국면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까지 불거지면서 '중재역'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서혜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남북미회담 개최 필요성을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관심을 드러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때 남북미 회담 필요성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남북미가 만나는 것에 관해 얘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은 여기서 전하기 어렵지만, 관심을 표했다"고 말했다.'남북미 회담 개최
정의용 靑안보실장이 수석특사…"김정은 생각 듣는 게 중요 목표"서훈·천해성·김상균·윤건영 등 5명, 실무진까지 총 10명 구성"북미대화 여건 조성·남북관계 포괄 논의 '투트랙' 성사시켜야"정의용·서훈, 귀국 후 방미…트럼프 美대통령에게 방북결과 설명 추진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비핵화 북미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5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한다. 특사단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할 것으로 알려
NSC상임위 "北도발 강력규탄"…美전략자산 전개 검토·현무2 발사영상 공개키로트럼프 "한국 대응조치 전폭 지지"…맥매스터 "대한 방위공조 흔들림 없다"틸러슨 "대화 제의에도 도발 실망, 더 강력한 대북제재 방안 강구"靑 "UFG 반발·괌 타격 실험·日영토 통과 주목…국면 계속 요동칠 것"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과 관련, "강력한 대북 응징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 우리 군은 즉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