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미국에 최초로 세워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60대 여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글렌데일 경찰은 히스패닉계 재키 리타 윌리엄스(65)란 이름의 여성을 중범죄인 '공공기념물 파손'(vandalism) 혐의로 체포했다.이 여성은 지난 26일 오후 소녀상이 설치된 글렌데일 중앙공원에 들어가 소녀상 얼굴에 마커 펜으로 낙서하고, 주변 화분을 쓰러뜨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용의자 윌리엄스가 소녀상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미국에 최초로 설치된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또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9일 LA타임스 등 매체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렌데일 경찰은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시립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이 낙서로 훼손되고 주변에 놓인 화분이 쓰러지는 사건이 벌어져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을 수사하면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글렌데일 경찰서의 댄 서틀스 경사는 “후드를 입고 백팩을 멘 사람이 동상에 접근해 마커로 낙서를 하는 모습이 근처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아이콘 '미니 마우스'의 전담 성우였던 러시 테일러가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미국 매체는 30년 이상 미니 마우스의 목소리를 연기한 러시 테일러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이에 월트 디즈니사의 회장인 로버트 아이거는 다음 날 "미니 마우스는 러시 테일러의 사망으로 목소리를 잃었다... 그녀를 알게 된 것, 그녀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영광이었고, 우리는 그녀의 작품이 앞으로 몇 세대에 걸쳐 즐거움을 주고 영감을 줄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행성 사냥꾼'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10년 전 1호 외계행성으로 찾아낸 '케플러-1658b'가 10년 만에 '후보' 꼬리표를 떼게 됐다.케플러 망원경은 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별빛이 줄어드는 것으로 행성의 존재를 확인하는 천체면 통과 방식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퇴역할 때까지 수천개의 외계행성을 찾아냈지만, 이는 모두 외계행성 후보일 뿐 별도의 확인과정을 거쳐야 정식 행성 반열에 오르게 된다.케플러-1658b도 케플러 망원경이 처음으로 찾아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어깨 수술 후 처음으로 '2월 중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할 전망이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2019년 첫 라이브 피칭을 한 뒤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월 24일 시작하는) 시범경기 초반에도 등판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이날 류현진은 맥스 먼시와 데이비드 프리스 두 타자를 두 타석씩, 총 4타석 상대했고 공 20개를 던졌다.지난해 류현진은 2월 24일에
(글렌데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가 괜한 얘기를 꺼냈나 봐요."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미국 현지 취재진 사이에서도 '류현진의 20승 목표'가 화제가 되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1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만난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매년 한 차례 이상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한 시즌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20승' 얘기를 꺼냈다"며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금세기 최고 이론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뇌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신경과학자 매리언 다이아몬드 박사가 90세를 일기로 지난 25일 숨졌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그의 딸 앤 다이아몬드가 별세 사실을 확인해 줬으나 사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30일(현지시간) 전했다.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통합생물학 명예교수인 다이아몬드 박사는 수십 년간 캠퍼스에서 '해트 박스'(모자를 넣는 원통형의 가방)를 늘 지니고 다니는 여성으로 통했다.겉면이 꽃 모양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