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베일을 벗을수록 더 보고 싶어지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이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첫 방송을 가늠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은 단 5분 만에 좌충우돌 로맨스는 물론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모습까지 모두 담아내며 ‘로코 만렙’들의 진가를 제대로 선사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무후무한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잘난 형제들 덕분에(?) 의문의 여성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펼친 오연서(주서연 역), 오연서를 마주한 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힘겨워하는 안재현(이강우 역), ‘취집’을 꿈꾸는 쿨한 현실주의자 김슬기(김미경 역), 거짓말을 참지 못하는 구원(이민혁 역), HS엔터 수장인 허정민(박현수 역)까지 극을 이끌어갈 5명의 캐릭터들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천방지축 개성 강한 인물들이 그려나갈 이야기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오연서는 부담스럽게 바라보는 안재현을 보며 “저게 사내자식 얼굴이야? 턱으로 회도 썰겠다. 하여간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질린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묘한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동시에 안재현은 “돌겠지? 아주 좋아 미쳐버리겠지? 머릿속에 내가 가득 찼을 거다”라며 자기애 충만한 듯한 멘트를 날려, 상반되는 두 사람의 웃픈 상황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극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오연서와 안재현, ‘절친 케미’로 웃음을 자아내는 오연서와 김슬기, 안재현과 구원, 안재현과 허정민 조합은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로맨스를 예고, ‘덕질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안재현과 매 순간마다 티격태격 동갑내기의 상극 로맨스를 선보이던 오연서가 “아직 디자인 하는구나. 안 변한 것도 있네”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안재현의 방을 바라보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하자있는 인간들’은 5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모습부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설렘까지 선사하며 시청자와의 밀당을 예고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27일(수)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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