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김세정이 활력 넘치는 홍이영의 매력을 100% 살리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 김세정이 연기하는 홍이영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가진 채 1년 전 기억을 잃고 살아가는 열혈 취준생이다. 그녀는 홍이영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극을 넘어 안방극장에도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에 팔색조 홍이영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위아래로 격하게 끄덕이게 하는 현실 취준생 찰떡 표현! 

홍이영은 칠전팔기 열정 가득한 순간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취업자리가 났다 하면 두말하지 않고 달려가거나 면접 볼 때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응원하게 만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생활비를 위해 대리운전, 초등학생 레슨 등 쉴 틈 없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모습은 취준생들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 활력 넘치는 러블리함 제대로 어필! 

핵인싸 성격의 그녀는 애교를 한껏 분출시키며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동창들과 만나는 술자리에서 큐티댄스로 끼쟁이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자기 전 남자친구에게 애교 섞인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은 실제 김세정의 밝은 에너지와도 많이 닮아있어 사랑스러움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어두운 내면 연기!

홍이영은 1년 전 사고로 당시 기억을 잊은 채 씩씩하게 살아가지만 심리적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미스터리한 장윤(연우진 분)과의 만남으로 과거가 떠오르는 장면에선 흔들리는 눈빛과 폭풍 오열로 한층 더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김세정은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리며 극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표현이 앞으로의 홍이영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김세정의 다채로운 연기를 볼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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