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설리(본명: 최진리.25)가 데뷔 14년만에 솔로가수에 도전, 싱글 ‘고블린 (Goblin)’을 발매한다.

17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오는 29일 오후 6시 싱글 '고블린(Goblin)'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고블린’을 비롯해 ‘세일러문’ ‘도로시’ 등 총 3곡이 담긴다.

특히 설리는 데뷔 14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자, 지난 2015년 에프엑스 탈퇴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다. 더욱이 설리가 직접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같은날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과의 팬미팅을 예고하며 해시태그로 "#복숭이들 #우리만난다 #팬미팅 #드디어 #고블린"이라며 벅찬 기대감을 드러내기고 했다.

한편,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부터 그룹 f(x)로 아이돌가수 활동을 하다 2015년 탈퇴했다.

이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설리는 홀로서기 이후 속옷을 입지 않고 활보하는 사진 등을 SNS 상에 여러 차례 올려 수많은 논란을 빚었고 트러블메이커로 등극하기도 했다.

설리는 '속옷 미착용'을 지적하는 네티즌을 향해 그는 "시선 강간이 더 싫다"라며 강하게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또 설리는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리얼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예능인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 MC 출연도 앞두고 있다. 

‘악플의 밤’은 신동엽(48), 김숙(44), 김종민(40)이 함께 진행을 맡으며 2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