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해 인연을 이어 나가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오늘) “설리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지난 8년간의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이에 설리 역시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에 대한 심경을 반영하듯,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든 것이 만족스럽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해당 사진 속 설리는 레드 드레스를 입은 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9년 걸그룹 f(x)로 가수 데뷔한 이후 지난 2015년 8월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f(x)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에 잔류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갔다.

아역배우로 먼저 활동했던 설리는 탈퇴 후 배우로 본격 전향해,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로 홀로서기에 도전하기도 했었다.

영화 ‘리얼’에서는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감행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설리는 화보 촬영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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