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5월을 맞이해 가수 에일리와 허각이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감성 대결을 펼친다.

 

오늘 2일 오후 9시 에일리 '유엔아이(U&I)' 옥션 마감에 이어 허각의 대표곡 '나랑 사랑했던 사람아'이 3일 오후12시부터 옥션을 시작한다.

 

에일리의 ‘유엔아이(U&I)'와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두 곡 모두 두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발표 후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을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에일리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허각의 뮤지코인 옥션 대결에 참여자들의 관심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마감을 앞두고 있는 에일리 ‘유엔아이(U&I)'는 100%를 넘어선 143%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두 곡의 5년 간의 저작권료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도 높은 저작권료가 2017년과 2018년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2018년 다시 또 상승세를 그렸다는 것이다.

특히, 허각은 뮤지코인 옥션에 올라온 1주당 저작권료를 보면 2018년도 2,301원으로 2015년 1,842원 보다 더 높은 수익을 보였다. 옥션시작가 대비 11.8% 수익률도 눈여겨 볼 만하다.

 

관련해 국내 대표 감성 보컬의 곡들로 올 상반기 저작권료가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저작권을 공유한 팬들에게 옥션에 참여하는 의의를 더할 것으로 보여 이번 옥션 결과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뮤지코인은 음악 저작권료 지분 공유라는 방식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신개념 문화 공유•투자 플랫폼이다.

매주 3곡의 저작권료 옥션을 소개하고 있으며 옥션 참여자들은 저작권료 구매 후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생태계를 구성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매월 저작권료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문화 충전소로 매월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뮤지코인은 드라마 ‘도깨비’ OST 와 가수 펀치의 대표곡을 만든 이승주 작곡가의 ‘뷰티풀(Beautiful)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던 살롱데이트가 주목을 받았다.
 
앞서 진행된 ‘커버뮤직 챌린지’ TOP24팀은 2일 정오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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