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박진영(GOT7)과 신예은이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으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주인공 ‘이안’과 ‘윤재인’으로 분해 신개념 초능력 로맨스릴러를 선보였다.

이들은 캐스팅 당시부터 신선한 조합, 환상 비주얼이라는 평을 얻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 방송에서 그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쳐 안방극장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박진영은 이번 작품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눈발’ 등 여러 작품에서 쌓아 온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한 것.

극 초반에는 엉뚱미 가득한 모습으로 신예은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사, 중반부터는 짙은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 과정에서 고난도 액션과 폭발적인 분노, 절절한 오열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그의 감정선이 최고조에 달했고 동시에 초능력까지 제대로 진가를 발휘해, 극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했다.

 

신예은은 데뷔 후 단 두 작품 만에 tvN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대중에겐 다소 생소한 배우였지만, 혼신의 열연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주연 배우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비밀을 간직한 전교 1등 고등학생부터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경찰까지, 배역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십분 살려내 호평을 샀다.

수사 중 날카로운 눈빛과 추리력을 뽐낸 것은 물론, 아버지가 범인으로 몰린 화재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수록 복잡해지는 감정까지 완벽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 신예은 두 배우는 비를 맞고 물에 잠기고 쓰러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오직 빈틈없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하는 데 열의를 쏟았고, 그 결과 웰메이드 로맨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 20대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두 배우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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