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SKY캐슬'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21일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 중인 게 맞다. 2월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 이어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또 호흡을 맞추게 됐고 지난 1월 3일 공개된 'SKY캐슬' 메이킹 영상에서 조병규가 김보라의 손을 잡으려 했으나 김보라가 이를 뿌리친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조병규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연애 안 합니다. 아시겠죠? 진짜예요. 이게 가장 궁금했던 거 아니냐”라며 직접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가 ‘캐슬의 아이들’이라는 특집에 김보라와 조병규가 출연했다.

이날  MC전현무가 “김보라와 조병규의 열애설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조병규는 “현장 메이킹 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원래 우리는 친목이 좋았다. 보라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어서 연기가 끝나면 푹 주저 앉는다. 그날도 연기 끝나고 부딪힐 것 같아서 그냥 잡아줬는데 메이킹 영상에 묘하게 보였다”라고 해명하며 열애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김보라도 역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려는 걸 붙잡아 준거다. 당시 서로 전화번호도 없을 때였다. 어떻게 보면 사소하게 지나가는 비하인드 영상인데 주목 받는 걸 보면서 신기했다"라며 조병규와의 열애를 부인했다.

양측 소속사가 밝힌 김보라와 조병규의 교제 시점은 지난달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 녹화 이후다.

지난 2월 10일 떠난 ‘SKY 캐슬’ 포상휴가로 떠난 푸켓에서 조병규와 김보라는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이를 SNS에 올리는 등 친분을 자랑해 열애설을 관심을 모았고 포상 휴가에서 돌아온 다음 날인 지난 15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오늘(21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중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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