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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추가 고소..."4년 동안 상습 성폭행 당했다"

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추가 고소..."4년 동안 상습 성폭행 당했다"

  • 임성룡 기자
  • 승인 2019.01.09 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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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뉴스' 방송 캡처
사진= KBS '뉴스'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추가 고소했다.

지난 8일 오후, 심석희 측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달 13일 심석희 선수와 폭행 사건 재판 회의를 하던 도중 본 사건이 폭행과 상해로 그치는 사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층 면담을 진행한 결과 만 17세의 미성년자였던 2014년경부터 조재범이 무차별적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을 수단으로 하는 성폭행 범죄를 2018년 평창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상습적으로 저질러왔다는 진술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 대리인 측은 성폭행이 이뤄진 장소는 태릉과 진천선수촌의 빙상장 라커룸과 심석희 선수의 모교인 한국체육대학교 라커룸 등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와 같은 사실을 지난달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석희 선수 측은 "여성으로서 감당할 피해가 너무 크지만 앞으로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용기를 내 피해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건 당시 심석희 선수가 미성년자였음을 감안해 아동청소년보호법상 강간상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 등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현재 구속 수감 중이며 2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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