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함소원, 진화 부부의 출산 스토리가 전격 공개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출산 여정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출산을 앞두고 걱정과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진화는 함소원의 곁에서 “긴장하지 마, 내가 같이 있어 줄게. 언제든지 나를 불러”라며 다독였다. 함소원의 시어머니 또한 직접 만든 자수 이불과 비단 솜옷, 은 팔지, 백세 목걸이 등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 가득한 선물들을 준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가던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함소원은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거지? 내 골반이 좁아서 어쩔 수 없는 거지?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듣던 진화는 “요새는 제왕절개도 많이 해서 괜찮다. 아기랑 당신만 괜찮으면 된다”고 위로 했다.

그리고 엄살이(태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수술 당일,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수술 직전, 갑자기 함소원의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곤란해졌다. 이내 수술이 시작됐고, 초조한 순간들이 흐른 뒤 마침내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고, 3.3kg 건강한 득녀의 탄생 소식이 울려 퍼지면서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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