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GO Group 제공]](https://cdn.rnx.kr/news/photo/202511/775166_805144_2919.jpg)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Grizzly)가 일본에서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그리즐리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 CREAM LIVE ASAKUSA(크림 라이브 아사쿠사)에서 '2025 Grizzly Live & Fan Meeting In Tokyo(2025 그리즐리 라이브 & 팬미팅 인 도쿄)'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진행된 그리즐리의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약 두 달 만의 재방문으로, 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그리즐리는 자신을 기다려온 일본 팬들을 위해 2회차 팬미팅과 단독 공연을 함께 구성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이날 그리즐리는 '섬', 'Beige coat(베이지 코트)'를 시작으로 최근 발매된 EP '꽃zip4'의 수록곡 '길었던 여름보다', '날 사랑했다는 말을 다 믿었지', '유성' 등 감성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그리즐리는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풀 밴드셋 구성으로 더욱 풍부하고 깊은 라이브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일본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의 대표곡 'Pretender(프리텐더)' 커버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그리즐리는 "9월에 이어 다시 일본을 찾게 되어 정말 기뻤다"라며 "이번에는 밴드셋으로 무대를 꾸밀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두 달 만에 또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다시 한번 팬분들을 만나 감사하고 행복했다. 팬분들과 또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리즐리는 최근 '꽃zip4' 발매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그리즐리어카센터미널뛰기러기…더보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