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연기자 최민호가 영화 '장사리 9.15'(가제, 곽경택·김태훈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촬영 도중 얼굴에 부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3일 민호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민호가 어제 영덕에서 영화 ‘장사리 9.15’ 촬영 도중 특수 효과 파편이 튀어 왼쪽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라며 “바로 응급실로 이동해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 통원 치료하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영화 촬영은 준비와 이동 스케줄로 이미 3~4일 정도 휴식이 예정돼있던 상황으로 민호의 영화 촬영 참여 복귀는 충분히 치료와 안정을 취한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장사리 9.15'는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과 맥아더의 지휘 아래 시행된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하여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을 그린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영화 '장사리 9.15'는 오는 2019년 개봉할 예정이며 민호는 극 중 학도병을 이끄는 분대장 최성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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