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손호준이 ‘성수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의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19일 서울시는 성수 수제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에 배우 손호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성수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은 성수 수제화의 매력과 수제화 특화 지역인 성수동을 홍보하기 위해 인기스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우 손호준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배우 조태관과 손은서에 이어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

신발은 보통 명장과 스타가 면담을 한 뒤 디자인, 재질 등이 결정된다. 손호준은 드라마 촬영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원했다.

손호준의 수제화는 전태수 수제화 명장이 신발을 제작하며 태슬 로퍼로 제작된다. 또한 편안한 발을 위해 천연 말가죽으로 만들 예정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신을 수 있도록 색상은 검정으로 결정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스타의 수제화는 총 3켤레가 제작된다. 1켤레는 스타 소장용이고, 나머지 2켤레는 홍보관에 전시되거나 연말 자선 경매 행사에 올라간다.

자선 경매는 12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수익금은 모두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 수제화 제작에 쓰인다.

손호준에 이어 다음 5번째 주자로는 가수 에릭남이 참여한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성수동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은 성수 수제화의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을 갖춘 수제화의 매력을 알리고, 성수동 수제화에 대한 관심과 판매로 이어지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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