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마블 영화 역사상 첫 여성 캡틴 마블 역을 소화할 브리 라슨이 자신의 SNS에 개봉을 앞두고 유쾌한 소감을 남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브리 라슨은 자신의 SNS에 마블 영화 '캡틴 마블'의 공식 포스터와 함께 "Look Mom, I’m a superhero"(나 좀 봐 엄마, 슈퍼 히어로가 됐어)라는 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앞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격적인 결말 후 '어벤져스4'(가제)에 캡틴 마블의 등장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1989년 미국에서 태어난 브리 라슨은 영화배우 겸 가수다. 그녀는 2015년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의 영화 ‘룸’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브리 라슨은 이 영화를 통해 영국 아카데미상,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골든 글로브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미국 배우 조합상, 제88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 영화 프리 파이어’, ‘콩:스컬 아일랜드’, ‘유니콘 스토어’, ‘비스마티 블루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마블 팬들 사이에서는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미스 캐스팅 논란까지 나오고 있어 과연 브리 라슨이 어떻게 히어로 역을 소화해 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스 캐스팅 논란으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2월 개봉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