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가 압도적인 속도로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8일(오늘)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217만 8235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5일 만에 이룬 기록으로, 가파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흥행세는 약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빠른 기록으로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총 19편이 개봉돼,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놀라운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여름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등극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현재 2D와 3D, IMAX 2D&3D,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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