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배우 박은혜(40)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자료를 통해 "박은혜가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측성 기사나 과거 방송에서 한 이야기들이 새로 기사화되어 가족들과 아이들이 또 한 번 상처받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속사는 "앞으로 박은혜 씨는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소속사에서도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박은혜 씨와 함께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4세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3년 만인 2011년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혼 후 쌍둥이 아들들의 양육권은 박은혜가 갖는다.

한편, 영화 1998년 '짱'으로 데뷔한 박은혜는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작은 아씨들' '섬마을 선생님' '이산'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지난 2014년부터 MC를 맡고 있는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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