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중국 톱배우 장우기(32)가 두 번째 남편 원파원(44)과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7일 장우기가 매니저를 통해 두 번째 남편이자 상하이 자산가 원파원(44)과 협의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추절(중국 추설)이었던 지난 24일 장우기는 부부싸움 중 과도를 휘둘러 남편의 등에 1cm가량의 긁힌 상처를 입혔다. 이 사실은 경찰이 수사 도중 장우기의 피의 사실을 공표함에 따라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번졌다.

27일 장우기의 매니저는 중국 웨이보 계정을 통해 “장우기와 원파원은 이미 협의 이혼한 상태다. 두 사람의 남은 감정은 두 사람의 문제로, 끝이 났다. 모든 것이 완만하게 해결되기를, 여러분이 더 깊이 파고들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성치 사단 영화 ‘장강 7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장우기는 2016년 영화 '미인어'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한 ‘송혜교 닮은꼴’로 중국에서 유명세를 탔다.

2011년 21살 연상의 영화감독 왕전안(왕취안안)과 결혼했으나 왕전안 감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면서 결혼 4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2016년 10월 상하이 자산가 원파원과 만난 지 70일 만에 결혼해 이듬해 11월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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